내년 결혼을 앞둔 신지와 문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2025년 8월 16일 문원의 인스타그램에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DLG의 보도자료가 게재됐다. ‘입장문’이라는 타이틀 아래에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원 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행위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라는 글이 적혔다.
법률대리인은 “문원 씨와 신지 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추측 및 자극적인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일부 이용자들은 문원 씨의 개인 SNS 계정으로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고 있어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법무법인 DLG는 이달 5일, 문원을 대리해 피해 정도가 중대한 일부 사안에 대해 관련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 법률대리인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은 타인의 명예와 인격을 침해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며 “당 법무법인은 향후에도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배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첨언했다.
법무법인 입장문을 올린 다음날 새로 글을 적은 문원. ⓒ문원 인스타그램
다음 날인 17일 문원은 “많은 분들이 오해가 있으셔서 글을 남긴다”라며 새로운 글을 작성했다. 먼저 “저는 코요태 선배님들과 신지 님을 생각해 주시는 팬분들을 고소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한 문원은 “팬분들의 의견 당연히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문원은 “고소 내용에 적혀 있듯, 악의적인 콘텐츠를 만든 사람들과 처음 허위 사실을 유포하신 분들, 개인적인 메시지로 인신공격적인 내용 또는 가족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보낸 사람들만 고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원은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를 더해 글을 맺었다.
딸이 있다는 사실을 상견례 자리에서 고백한 문원.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6세인 문원은 지난 6월 23일 ‘웨딩 촬영’ 기사가 보도되면서 7세 연상 신지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됐다. 전처와 슬하에 딸을 둔 문원에게는 재혼으로, 두 사람은 오는 2026년 결혼을 앞뒀다.
다만 결혼 발표 직후 문원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예비부부는 함께 몸살을 앓았다.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공개된 상견례 영상에서 코요태 김종민, 빽가를 만난 문원은 “신지가 유명한 줄 몰랐다”, “이혼 경험과 딸이 있다는 사실을 감정이 깊어진 뒤에야 고백했다” 등 다소 경솔하게 비춰질 수 있는 발언을 해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된 가운데, 양다리, 군 복무 중 폭력, 학폭, 불법 부동산 영업 등 여러 의혹이 잇따라 터지면서 논란은 가중됐다. 해명을 위해 협의이혼서를 신지의 소속사 측에 제출한 문원은 지난달 3일 “저를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보조원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입증을 했다. 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