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A씨가 이혼한 아내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과거 아내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약손명가 대표 B씨(좌), 사진 자료(우). ⓒ유튜브 채널 'atooTV', 뉴스1
A씨의 전 아내인 B씨는 코스메틱 브랜드 ‘약손명가’의 대표로 해당 브랜드는 국내에 13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대만,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7개국에 진출했다.
오늘(22일) 더팩트는 인천 송도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의 피의자 A씨의 전 아내 B씨가 ‘약손명가’의 대표라고 밝혔다. 앞서 A씨에게 살해당한 아들이 대형 코스메틱 브랜드 대표의 아들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브랜드 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약손명가는 500만 원의 자본금을 갖고 샵인샵(가게 속 가게) 형태로 피부 관리 사업을 시작해 100억원대 자산가로 성공한 약손명가 대표는 사업 확장, 후진 양성 등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자수성가 성공신화를 쓴 B씨는 여러 매체와의 접촉을 했고 방송에서 인터뷰 또한 진행했다.
특히 B씨는 인터뷰 중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아들에 대한 진심을 전해 더욱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는데.
아이고. ⓒ유튜브 채널 'atooTV'
인터뷰 중 B씨는 “누가 왜 사냐고 물으면 아들이 행복하게 잘 살게 하기 위해 산다고 답한다”며 “우리 아들한테 좋은 것만 하고 싶다. 그게 내 엄마로서의 역할이다”고 절절한 심경을 전했다.
B씨의 아들은 어머니와 협업하며 뷰티 브랜드를 운영해 사업을 성장시켰다. 피해자인 그는 부모의 이혼 후에도 아버지인 A씨와의 접촉도 끊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A씨는 이번 사건 범행 이유를 ‘가정 불화’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범죄 전문가들은 "가정에 대해 뒤틀린 소유욕을 지닌 피의자가 전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앗아가고자 아들을 살해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현재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불출석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