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아닌 밤중에 ‘억까’다. 이재명 대통령의 ‘삼겹살집 회식’을 두고 논란이 일자 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가 입을 열었다.

민주당 합류한 허은아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삼겹살집 회식’ 논란에 남긴 일침: 맞말 대잔치라 머리가 띵하다
허은아 전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뉴스1 / 유튜브 채널 ‘엠키타카 MKTK’

2025년 7월 12일 문화일보는 지난 11일 시민들과의 회식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일부 여성들이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취지의 비판을 제기하고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에게 술병을 건네고, 이를 받은 여성이 이 대통령의 잔에 술을 따른 게 문제라는 것. 매체는 “회식 자리에서 여성이 중년 남성에게 술을 따르는 행위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X(구 트위터) 등 SNS에는 해당 장면이 포함된 사진과 영상을 게재한 일부 누리꾼들이 목소리를 냈다. 이른바 ‘남초’ 회사에 다니면서도 이런 회식을 해 본 적이 없다고 지적한 한 누리꾼은 “테이블에 있던 잔에 소맥을 직접 제조했으면, 본인 잔도 직접 채우면 되지 않나”라고 적었다.

또 다른 X 이용자는 “멀쩡한 여성이라면 이 사진을 보고 불쾌한 게 정상”이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자리에 당신 회사 사장님을 넣고, 옆에 여성이 본인이라고 상상해 보라”라고 첨언했다.

민주당 합류한 허은아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삼겹살집 회식’ 논란에 남긴 일침: 맞말 대잔치라 머리가 띵하다
술을 따라주는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채널 ‘KBS News’

 

다만 반응 중에는 ‘억까’라는 의견이 대다수.

전체 영상을 보면, 문제로 제기된 장면 직전에 앞치마를 입은 이재명 대통령이 동석한 이들에게 먼저 ‘소맥’을 말아주는 모습이 담겼다. 맞은편에 앉은 남성은 “감사합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건넨 잔을 받아들었고, 옆에 착석해 있던 여성이 술 대신 사이다를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주문(?) 받은 대로 맥주잔에 술 대신 사이다를 담아줬다. 이후 소주잔에 소주를 홀로 따르며 이른바 ‘자작’을 하기도.

그러나 해당 논란은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도 문화일보 기사를 링크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번 논란에 입을 연 허은아 전 대표 / 이재명 대통령 지지 선언에 나선 허은아 전 대표. ⓒ허은아 페이스북 / 뉴스1
이번 논란에 입을 연 허은아 전 대표 / 이재명 대통령 지지 선언에 나선 허은아 전 대표. ⓒ허은아 페이스북 / 뉴스1

 

이게 정말 ‘일하는 여성’을 위한 감수성입니까?

이 같은 제목으로 글을 연 허은아 전 대표는 ‘멀쩡한 여성이면 이 사진 보고 불쾌한 게 정상’이란 말을 들었다며 “그 말이야말로 불쾌했다”라고 토로했다. “여성이 사장 앞에 앉으면 문제고, 남성이 앉으면 괜찮나. 여성이 술을 따르면 부적절하고, 남성이 술을 따르면 괜찮나”라고 물은 허은아 전 대표는 “그렇다면 문제는 술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말인가”라는 또 다른 물음을 던졌다.

허은아 전 대표는 “이런 시선이야말로 여성을 자율적이고 책임지는 동료로 보지 않는 교묘한 차별”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회식 문화 속 위계와 강요의 문제를 오래전부터 비판해 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 여성이 상급자에게 술을 따랐다는 장면만으로 젠더 감수성을 논하며 문제 삼는다면 그건 감수성이 아니라 성별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의 재포장일 뿐”이라고 짚었다.

허은아 전 대표는 또 “여성을 보호의 대상으로만 보는 고정관념은 결국 여성을 참여로부터 배제하는 언어로 작용한다”라고도 했다. 허 전 대표는 “그 자리에 앉은 여성에게 ‘왜 거기 앉았느냐’가 아니라 ‘왜 여성이 앉았다는 이유만으로 문제가 되느냐’라고 묻는 것이 진짜 성 평등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허은아 전 대표는 ‘정상 여성’이라는 기준이 ‘젠더 감수성’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의 역할과 공간을 제한하고 있다면 이는 진짜 해방이 아닌, 보여주기식 보호주의일 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은아 전 대표는 “제가 생각하는 ‘일하는 여성’이 필요로 하는 성 평등은 보호가 아니라, ‘동등한 기회와 책임질 수 있는 자리’”라며 “그것이 진짜 해방이고, 진짜 성 평등이다”라고 적어 글을 맺었다.

건배사를 나누는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채널 ‘JTBC News’
건배사를 나누는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채널 ‘JTBC News’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내수 경기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흥남부두’라는 고깃집을 찾아 대통령실 참모들과 저녁 식사를 가졌다. “금요일 저녁 행복하게”라는 건배사와 함께 직원들을 격려한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회식 사진을 직접 공유하면서 “국민 여러분을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회식 자리에는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다녀온 직원과 청와대 복귀 업무 책임자, 경주 APEC을 준비하는 현장 요원, 채용 업무 담당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을 한 명 한 명 거론한 이재명 대통령은 “인수위도, 인수인계할 직원도 없이 시작한 힘든 환경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라고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은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만남이 앞으로 국민 여러분의 삶을 더 세심히 살피고, 정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을 언급하기도 했다.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은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의 선제적 마련도 약속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골목상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식당을 찾아 외식에 동참하면 어떨지요”라고 독려한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부푼 꿈 안고 이사 온 지 5일 만에…” 서울 은마아파트 화재 참변 : 17살 딸 잃은 아버지의 오열이 모두 울렸다
  • 2 “맞다이로 들어오라”던 민희진이 ‘256억 승소’ 13일 만에 하이브에게 던진 제안 : 이런 어나더 레벨 처음 본다
  • 3 대법원장 조희대 선거관리위원으로 전 법원행정처장 천대엽 내정했다, 사실상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맡는다
  • 4 한동훈 드디어 등판하나, 대구 부산 찾으며 '재보궐선거 출마' 사실상 인정했다
  • 5 이진관 판사 다시 구형량 웃도는 선고 : 건진법사 전성배 '김건희와 공모해 통일교 유착' 혐의 1심 징역 6년
  • 6 조희대 대법원장은 법원개혁 반대하나 '울림'이 없다, 법원장회의 열고 후임 대법관 추천은 '사보타지'
  • 7 LG그룹도 코스피 상승장 합류하나, LG전자 류재철-LG디스플레이 정철동 실적에 ‘로봇의 힘’까지 보탠다
  • 8 망설이는 사람 염장지르는 밈(meme), '오늘이 제일 싸다...' : 코스피는 기어이 6300선 돌파하고
  • 9 방송인 박수홍 수십억 출연료 횡령한 친형에게 징역 3년6개월형이 확정됐다 : 대법원 상고 기각
  • 10 [허프 트렌드] 두쫀쿠 가고 감자튀김의 시대 : 별 거 없다, '감튀' 대량 주문해 나눠 먹고 바로 해산

허프생각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비공개' 결정 이후 신상털이 이어진다 : 모호한 기준에 경찰만의 잘못인가?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비공개' 결정 이후 신상털이 이어진다 : 모호한 기준에 경찰만의 잘못인가?

성숙한 시민 의식

허프 사람&말

‘휠라 신화’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경영 2선 후퇴 : 2세 윤근창 시대 본격 개막
‘휠라 신화’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경영 2선 후퇴 : 2세 윤근창 시대 본격 개막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추대된다. 앞으로 회사 경영은 아들인 윤근창 미스토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주도하게 된다. 27일 미스토홀딩스에 따르면 윤 회장은 28일자로 미스토홀딩스 이사회 의장 및 사내이사직을 사임한다. 후임 의장직은 아

최신기사

  • 한섬 자사주 전량 소각하면서 자사주 비율 ‘0%’ : 김민덕 주주환원 실천, 상법 개정 대응 ‘일석이조’
    씨저널&경제 한섬 자사주 전량 소각하면서 자사주 비율 ‘0%’ : 김민덕 주주환원 실천, 상법 개정 대응 ‘일석이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패션회사 한섬은 2024년 말 기준으로 자기주식(자사주) 192만1506주(8.21%)를 들고 있었다. 한섬은 2025년 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이 자사주를 절반(96만753주)씩 소각했다. 이에 따라 한섬은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게

  • '12.3 비상계엄은 내란인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중도층 71%가 내란이다고 답했다
    뉴스&이슈 '12.3 비상계엄은 내란인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중도층 71%가 "내란이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 '내란이다' 64% vs '아니다' 24%

  • 한동훈이 간첩법 개정안 통과에 “국민이 민주당 꺾었다”고 주장했다, '깨알 자랑'에 사실인지도 의문
    뉴스&이슈 한동훈이 간첩법 개정안 통과에 “국민이 민주당 꺾었다”고 주장했다, '깨알 자랑'에 사실인지도 의문

    이미 팩트체크 사실상 끝난 일

  • 아프다고 말 못 하는 '우리 아이' : 한양대·애니디어, AI로 반려동물 당뇨 전단계 잡는다
    씨저널&경제 아프다고 말 못 하는 '우리 아이' : 한양대·애니디어, AI로 반려동물 당뇨 전단계 잡는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때 가장 답답한 순간은 언제일까. 아마 많은 이들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직접 말로 들을 수 없다는 점을 꼽을 것이다. 어르신들이 종종 "말 못하는 짐승 괴롭히면 벌 받는다"고 말하지 않나. 이런 안타까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

  • 이재명 정주영 회장도 자랑스러워 할 것 : 현대차그룹 정의선이 새만금에 9조를 투자한다
    씨저널&경제 이재명 "정주영 회장도 자랑스러워 할 것" : 현대차그룹 정의선이 새만금에 9조를 투자한다

    정주영 창업회장의 정신이 새만금에서 피어오른다

  •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새 진용 윤곽 나왔다, ‘금융소비자 보호’ 방점 찍고 여성 비중 늘려
    씨저널&경제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새 진용 윤곽 나왔다, ‘금융소비자 보호’ 방점 찍고 여성 비중 늘려

    하나금융지주의 사외이사진 개편 윤곽이 드러났다.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8명 가운데 7명을 재추천하며 '안정'에 무게를 두는 한편, 교수 출신과 여성 이사 비중을 늘리며 차별화 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7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사

  • 김범석 쿠팡 의장이 지난 분기 실적 발표 직전에서야 육성으로 사과했다 : 개인정보 유출 수습 팀에는 ‘칭찬’
    씨저널&경제 김범석 쿠팡 의장이 지난 분기 실적 발표 직전에서야 육성으로 사과했다 : 개인정보 유출 수습 팀에는 ‘칭찬’

    해킹 113일 만에 첫 육성 사과

  • SKC 대표 내정 김종우 주주서한에서 ‘1조 규모 유상증자’ 고민 풀어냈다 : 시간이 걸리겠지만 글라스기판으로 반등 노린다
    씨저널&경제 SKC 대표 내정 김종우 주주서한에서 ‘1조 규모 유상증자’ 고민 풀어냈다 : 시간이 걸리겠지만 글라스기판으로 반등 노린다

    SKC 김종우 주주서한에 담긴 고민

  •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미국 ESS 훈풍’에 실적 온기 돌까, 관세발 중국 굴기·안갯속 전기차에 ‘기대반 우려반’
    씨저널&경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미국 ESS 훈풍’에 실적 온기 돌까, 관세발 중국 굴기·안갯속 전기차에 ‘기대반 우려반’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목표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에서 확장할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사업을 타고 시장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이다. 다만 관세가 재차 변수로 떠오르면서 중국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점

  • 장인화 포스코 ‘초격차 철강 경쟁력’ 승부수’ 던졌다 : 8대 핵심 전략제품 중심으로 프로젝트팀 조직개편
    씨저널&경제 장인화 포스코 ‘초격차 철강 경쟁력’ 승부수’ 던졌다 : 8대 핵심 전략제품 중심으로 프로젝트팀 조직개편

    포스코의 철강 '밸류업'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