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살인하고 남편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경찰 이미지, 기사 내용과 무관한 부부 이미지. ⓒ뉴스1/어도비스톡
12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화성시 능동 소재 아파트 단지 내에서 30대 남성 A 씨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범행 직후 주거지로 도주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앞서 B씨가 지난 3월 A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혼 관계인 A씨와 B씨는 현재 분리 조치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으나, A씨는 B씨를 찾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건 당시 스마트 워치를 통한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와 B씨가 분리조치 상태임에도 왜 만난 건지 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사람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여 사인을 확인하고, 주변인 조사 및 CCTV를 통한 동선 추적으로 범행 동기와 행적을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