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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이 어느덧 한양대 공대에 입학해 대학생이 됐다.

성동일 아들 성준. ⓒMBC/tvN
성동일 아들 성준. ⓒMBC/tvN

귀여운 아이들 덕분에 랜선 이모, 삼촌들을 대거 생산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아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는 어느덧 약 190cm 장신이 됐고,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에 입학,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미국 뉴욕대학교 영화 제작 전공으로 입학했다. 송종국의 딸 송지아는 프로 골프 선수를 목표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빠 어디가' 20살 성준이 '이 학교'에 입학했고, 성동일 함박웃음 짓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의외로(?) 공대 나온 성동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petiteRyujin'

그중에서도 의젓한 모습으로 '성선비'라는 별명을 얻었던 성준이 한양대 공대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성동일은 17일 유튜브 채널 류진의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petiteRyujin'에 게스트로 등장, 두 사람은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류진은 "50세 넘어가고 아들이 고3 이지 않나. 나이가 먹고 사람이 되게 부정적으로 바뀐다"며 "겉으로 잘 들러내지는 않으려고 하는데 뭔가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애들한테도 가르쳐야 하는 인생적인 부분이 있지 않나. 내가 정립이 안 된다는 생각에 자꾸 부딪힌다"며 "애들이 잘 독립하면 그때부터는 편해질 것 같기는 한데, 능력이 있어야 독립을 하는 거지 않냐"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들 인생에(?) 관심 없어 보이는 성동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petiteRyujin'
아들 인생에(?) 관심 없어 보이는 성동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petiteRyujin'

이에 성동일은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독립이다. 내쫓아야 한다"면서 "준이 같은 경우는 대치동에서 아르바이트한다. 월급 받으면 그걸로 이번에도 여수 놀러 갔다 오더라"라고 말해 류진이 "이게 내가 원하는 거다"라며 감탄해하기도.

'사교육의 메카' 대치동 이야기가 나오자, 류진은 먼저 성동일이 공대를 나왔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준이도 공대 들어갔더라. 준이가 정말 공부 열심히 했다. 모르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이 형이 공대 나왔다. 그래서 준이 이야기 듣고 형 생각이 나더라. 기계공학과인가?"라고 물었지만, 성동일은 별일 아니라는 듯이 "기계설계 (나왔다). 내가 웨이터 출신일 줄 알았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학생 시절 성준. ⓒtvN
중학생 시절 성준. ⓒtvN

아들 칭찬이 계속되자, 성동일은 "걔는 나하고 다른 애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해본 적이 없다. 대신에 조건이 있다. 너가 원하는 거 다 해주겠다. 하지만 후회하지 마라고 했다. (준이는) 원래 수학적으로 머리가 타고난 애라 그거 말고는 할 게 없다"라고 말하기도. 아들이 무슨 과를 갔냐고 묻는 말에는 "몰라"라며 쿨하게 답해 현장을 빵 터뜨렸다. 아들 칭찬에 쑥스러운 듯이 답했지만, 실제로 성준은 지난 2022년 인천 진산과학고에 입학하는 엘리트 면모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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