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MBN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3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찾아온 여당 의원들의 '너무 고생스럽지 않느냐, '너무 대가가 크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장관이라는 자리하고 다른데, 전체적으로 국정이 이렇게 마비되는 것을 그냥 가만히 볼 수 있겠느냐"며 "대통령이 당연히 그 정도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만난 것은 국민의힘 핵심 인사인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중진 나경원 의원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과거 나치도 선거에 의해서 정권을 잡았는데, 어떻게 보면 민주당의 독재가 그런 형태가 되는 게 아닐지 걱정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치는 1919년에 결성된 독일의 파시스트당이다. 나치는 극단적 반민주ㆍ반공산ㆍ반유대주의를 내세웠으며, 당수는 홀로코스트를 주도한 아돌프 히틀러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화합 및 남북소통의 가치를 공유한다. 또 중도와 중도좌파를 폭넓게 아우르는 포괄 정당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나치와는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제 정세와 헌법재판소의 편향성에 대한 우려도 나타낸 것으로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