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대호황과 잔존하는 리스크 ©허프포스트코리아
효성그룹은 AI시대 슈퍼사이클을 맞아 ‘황제주’로 등극하는 등 대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여전히 심각한 오너 리스크를 마주하고 있다.
2014년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이 장남 조현준 회장의 비리 의혹을 고발하며 10년간의 ‘형제의 난’이 시작됐고, 이는 조현문 전 부사장의 상속 재산사회 환원으로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효성그룹의 치부가 드러나며 불명예를 안았고, 결국 분쟁의 싹을 자르기 위해 장남과 막내의 계열 분리를 단행했다.
하지만 독자 경영 1년만에 막내 조현상 부회장이 ‘김건희 집사 게이트’에 연루되어 특검 조사를 받게 됐고, 안그래도 주력 사업이 부진한 와중에 사법리스크까지 겹치면서 HS효성의 미래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장남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중공업은 6년 전 미국 변압기 공장을 인수한 결단이 신의 한 수가 돼 미국 시장 점유율 1위 에 수주 잔고도 20조 원을 돌파했으며 베트남으로도 사업을 적극 확대중이다.
하지만 조 회장 역시 내부거래로 공정위의 타깃이 되어 있고, 한전 입찰 담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유죄 판결이 날 경우 공공사업 입찰 제한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결국 효성은 사상 최대의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
과연 효성그룹은 대외적인 싸움을 멈추고 미래 100년을 향한 준비를 할 수 있을지 그 스토리를 지금 바로 영상에서 확인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