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트보다 웃긴 현실. 한 누리꾼이 개그맨 안영미와 간접 대화를 나눈 경험담을 온라인상에 공개해 소소한 웃음을 준다.
안영미님 만난 썰 푼다. ⓒ엑스 갈무리
28일 엑스에는 "뜬금없는데 안영미님 엽떡(분식 프랜차이즈 동대문엽기떡볶이의 줄임말)에서 본 적 있음"이라고 시작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누리꾼은 "내 자리 바로 뒤에 탈색한 안영미님이 앉았다"며, 아는 척하고 싶지만 개인 시간을 보내는 안영미가 이를 부담스러울 것이 우려됐다고 썼다. 그럼에도 "팬심은 표현하고 싶었다"는 이 누리꾼이 떠올린 방법은 다름 아닌 '허공 대화'. 안영미와 대화하지 않으면서 안영미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었다. 누리꾼은 "(함께 온) 친구랑 대화하는 척 '대한민국 개그맨 중에 안영미가 제일 좋다..'라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줬는데. 이를 들은 20년차 '뼈그맨' 안영미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내가 제일 좋다고? ⓒ뉴스1
"너무 고마우시다 진짜." 그렇게 대화 아닌 대화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영미는 '개그콘서트'의 'Go! Go! 예술속으로' 코너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코미디빅리그' '무한걸스'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으며,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에서 고정 크루로 활약 중이다. 2020년에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작년 7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