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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등 모바일 금융사기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갤럭시 기기 보안을 고도화하는 데 힘을 쏟는다.

삼성전자는 정부 및 공공기관과 손잡고 주기적으로 보안정책을 강화해 사용자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성전자 정부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미리 막는다, '사전 차단' 기능으로 갤럭시 '철통 보안' 강화
갤럭시 보안기능을 통해 잠재적 위험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설치가 차단되는 모습 이미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6년 하반기 공개되는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에 ‘피싱앱(애플리케이션) 위험 알림’ 기능을 강화한다고 6월16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피싱앱 위험 알림은 악성 앱의 설치를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더해 2026년 하반기부터는 이미 설치된 앱이 악성으로 판별되면 해당 앱의 실행까지 차단하는 기능도 더해진다.

또 삼성전자는 앱 설치 시점에 갤럭시 스토어의 평판 데이터를 조회해 피싱 의심 앱 여부를 판단하고 즉시 실행을 차단하는 역할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 뒤 몇 시간 안에 설치됐거나 원격 제어를 통해 설치된 앱을 사용자가 실생하면 경고 알림을 통해 삭제를 유도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피해 금액이 연간 ‘조 단위’에 이른 보이스피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5년 12월 발표된 경찰청 보이스피싱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국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만3360건이고 피해 금액은 1조2578억 원에 이르렀다.

삼성전자는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협력을 기반으로 주기적 ‘보안정책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광범위한 데이터를 지닌 정부와 힘을 모아 스마트폰을 포함한 국내 갤럭시 기기의 보안 환경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경찰청에서 ‘사기 목적 앱’ 목록을 공유받아 갤럭시 스마트폰에 피싱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해 2024년부터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또 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번호, 위험링크, 스팸 키워드 등을 기준으로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도 갤럭시에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다변화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불의의 피해로부터 사용자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대응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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