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A씨는 고등학교 졸업 직후 양주시청 공무원으로 일을 시작했다. 지난 21일은 A씨의 입사 99일째가 되는 날이었다고 인천일보는 전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뉴스1
이날 밤 A씨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중학교 동창들과 술을 마셨다. 이후 혼자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근처 오피스텔의 옥상으로 올라갔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입사 100일 차인 22일 오전 4시 55분경 오피스텔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오피스텔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쿵'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오피스텔이 A씨의 거주지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중부일보에 말했다. 현장에서 나온 부서진 휴대폰을 복원 중이라고도 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약 3주 전인 지난 3일에는 경기도 의정부시청에서 근무 중인 7급 공무원 30대 B씨가, 지난달에는 김포시청 소속 공무원 C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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