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지켜주고자 했던 두 주인공의 구원 서사가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열아홉 살 임솔(김혜윤 분)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은 류선재(변우석 분)였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4화에서는 타임슬립으로 류선재를 구하지 못했던 임솔은 또다시 타임슬립을 한다.
임솔은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는데. 4화에서는 집으로 돌아가던 임솔에게 사고가 발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에서 잠이든 임솔은 인적이 드문 버스 종점에 오게 됐고, 취객에게 추행당하다 다리 밑으로 떨어졌다. 임솔이 걱정돼 뒤쫓아온 류선재는 망설임 없이 물에 뛰어들어 임솔을 구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이 사고로 임솔은 걷지 못하게 됐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임솔은 병실 침대에 누워 "가라고! 왜 살렸어! 그냥 죽게 내버려두지. 왜 날 살려서 날 이렇게 만들었어 왜!"라고 울부짖으며 원망했다. 병실 밖에 서 있는 류선재는 고통스러워하는 임솔을 보며 가슴 아파한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임솔은 사고 당시 목숨을 구해준 사람이 류선재라는 것을 떠올렸다. '내가 잃어버렸던 건 기억이었을까? 아니면 너였을까?' 류선재에게 자신이 과거에 상처를 줬다는 것도 깨닫는다. 다시 돌아온 과거에서 임솔은 자기를 구해준 류선재를 꼭 끌어안고 눈물을 터트렸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에필로그에서 류선재의 15년 간의 절절한 사랑이 그려졌다. 눈 내리는 겨울, 한강대교에서 연예인과 팬으로 만났던 두 사람. 류선재는 첫사랑 임솔을 한 번에 알아봤다. 그는 마치 처음 만난 것처럼 임솔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왜 이러고 있어요? 혹시 휠체어 고장 났어요?" 물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임솔은 19살의 류선재를 기억하지 못했다. 임솔의 눈 앞에 있는 건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류선재였으니까. 류선재의 팬이었던 임솔은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라는 표정으로 류선재를 바라봤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류선재는 임솔에게 가지고 있던 핫팩을 임솔의 손에 쥐여준다. 임솔은 눈물을 흘리며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임솔은 눈물을 흘리며 수줍게 팬이라고 고백했다. 임솔은 류선재에게 "그냥 다 고맙다. 이 세상에 존재해 줘서"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류선재는 속마음으로 "나도 그래 솔아"라고 대답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장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타임슬립으로 다시 살게 된 열아홉, 임솔은 최애 류선재를 지키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임솔은 과거로 돌아가서 자기가 사랑했던 류선재를 다시 살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