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우유 광고가 새롭게 공개됐다. 해당 광고에는 박은빈과 아역 3명이 등장하는데, 모두가 박은빈과 너무 닮아있어 보자마자 두 눈을 비비게 만들었다.
15일 그랫드하얏트 서울에서는 A2+우유 출시회가 열렸다. 해당 자리에서는 신제품 설명과 함께 광고 모델로 나선 박은빈이 언급됐는데.
박은빈과 AI 박은빈이 등장하는 서울우유 광고 캡쳐. ⓒ서울우유
서울우유는 "A2+ 우유 광고에 등장하는 아역 배우 3명은 AI 딥러닝을 적용한 딥페이크 기술을 바탕으로 박은빈의 어린 시절과 중학생 시절 등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우유는 AI 기술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박은빈이 어린 자신과 만나는 모습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이 87년간 이어온 과거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스나 드라마 등 방송가에서는 이미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넷플릭스 '살인자 ㅇ난감'에 등장한 손석구와 AI 손석구. ⓒ넷플릭스 코리아
지난 2월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살인자 ㅇ난감'에서는 극 중 장난감 배역을 연기한 손석구와 '완전 닮은 아역 배우'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손석구와 똑닮은 이 아역은 인공지능 딥페이크 기술로 손석구의 어린 시절 사진에서 얼굴을 구현해 덧씌운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2월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에서도 AI가 활용됐다. 촬영 당시 60대였던 배우 최민식은 극 중 자신의 30대 시절도 직접 연기했는데. 이는 디에이징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AI가 최민식의 젊은 시절 얼굴과 목소리를 분석해 30대 최민식을 만들어 냈다.
이렇듯 이미 AI가 우리 주변에 자연스럽게 파고든 가운데, 앞으로 방송가에서의 AI 활용은 더욱 다양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문자를 넘어서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제작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방송가 더 깊숙이 침투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