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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딸이 아니라 며느리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용두리 가족의 '슈퍼우먼'인 엄마 전봉애는 현명한 방식으로 고부간 갈등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처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사람들이 꿈꾸는 판타지를 담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선공개된 영상 장면 ⓒtvN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지난 14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 형인 백현태(김도현)의 아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홍혜인(김지원)의 동생인 홍수철(곽동연)은 "아내는 멀리서 일하시나?", "혹시 주말 부부?냐"고 물었다. 백현태는 아내와 같이 산다고 답했다. 그러더니 백현태는 아내가 잘 보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결혼을 하고 아내와 함께 부모님을 뵙는 자리를 떠올렸다. 

"딸 같은 며느리 이런 거 제일 싫더라고." 엄마는 아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나 우리 미선이(딸) 때린다. 그런다고 내가 남의 집 귀한 딸을 때리겄냐 그럴 수는 없제." 엄마는 아내에게 "함부로 말도 못 하고 등짝 하나 후려치지 못하는 것이 고부간 아니겠냐"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관계를 인정했다. 

용두리 슈퍼의 주인이자 마을 최고의 농부인 엄마는 가게 일 뿐 아니라 논일, 밭일 과수원에 가족들 삼시세끼를 챙기고 집안일까지 모두 한다. 엄마는 자신이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것을 며느리에게 바라거나 강요하지 않았다.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그러면서 엄마는 아내에게 결혼하면 되도록 서로 보지 말자고 부탁했다. 그러자 며느리의 눈빛이 달라졌다. 이어 엄마는 아내에게 "설, 추석에는 너네 친정집 가서 부모님을 뵙던가 놀러 가든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며느리는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엄마는 "생일도 부담스럽게 챙기지 말라며 섭섭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나 보내라"고 마음의 부담감을 덜어줬다. 그러자 아빠가 엄마에게 "이모티콘은 너무 약소한 것 아니냐"고 끼어들자, 엄마는 "닥쳐"라고 답했다.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다만, 엄마는 아내에게 한 가지 조건을 달았다. 자기 아들이 하자가 많다며 AS 못 해준다는 것. 아들의 부족한 점을 꼬집으면서도, 되도록 이혼만은 하지 말라는 말이었다. 엄마는 아들과 같이 사는 며느리에게 "고쳐 쓰던지, 반품은 안 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그러자 아내는 흡족한 미소를 보이며 손가락으로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기며 "노력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장면 ⓒtvN 

백현태는 엄마 덕분에 아내는 동창회에서 결혼 제일 잘한 여자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그렇게 해주니까 와이프도 내가 웬만한 잘못을 해도 봐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딸이 아니다 '눈물의 여왕' 용두리 슈퍼우먼 엄마가 아들과 결혼한 며느리에게 당부한 말: 쿨하지만 누구보다 세상 따뜻한 시어머니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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