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튀기거나 끓는 물에 삶아 먹는 ‘먹방’ 영상이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쑤시개가 식재료로 만든 것이라도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먹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녹말 이쑤시개를 끓는 물에 삶거나 기름에 튀겨 먹는 ‘먹방’ 영상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채널 '빵터진 엄마'(@ygubgub), 
녹말 이쑤시개를 끓는 물에 삶거나 기름에 튀겨 먹는 ‘먹방’ 영상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채널 '빵터진 엄마'(@ygubgub), 

23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엑스(X·옛 트위터) 등 SNS를 보면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 먹어봤다는 영상이 여럿 검색된다. 한 먹방 유튜버가 “생각보다 금방 요리가 된다. 모양새도 그럴싸하다”며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한 숏츠(짧은 영상)의 조회 수는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누적 15만 회를 넘어섰다. 이 유튜버는 “간을 안 해서 그런지 너무 싱겁다 그냥. 양념 가루에 버무려 먹어 보니 과자 맛이 난다. 심심하면 한 번 튀겨봐라”라며 구독자들에게도 녹말 이쑤시개 튀김을 먹어 볼 것을 권유했다.

녹말 이쑤시개 튀김 소개하는 유튜버 ⓒ유튜브채널 '빵터진 엄마'(@ygubgub), 
녹말 이쑤시개 튀김 소개하는 유튜버 ⓒ유튜브채널 '빵터진 엄마'(@ygubgub), 

같은 채널에 올라온 ‘녹말 이쑤시개 라면’ 숏츠도 1만 회 가까이 재생됐다. 해당 유튜버는 끓는 물에 녹말 이쑤시개를 넣어 라면처럼 익힌 뒤, 이를 야채, 라면스프와 함께 볶아 먹는 모습을 올리며 “초록, 초록한 것이 식욕을 돋운다. 생각보다 매콤짭짤하고 맛있다. 심심하신 분 한 번 볶아 드셔보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채널에 올라온 비슷한 영상의 누적 조회 수도 이날 437만 회를 넘어섰다.

먹방 크리에이터들은 “녹말 이쑤시개가 옥수수 전분, 식용색소 등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져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주장한다. 시중에 팔리는 제품 설명에도 ‘사용 후 자연 분해되는 녹말로 만든 무공해 자연 식품’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녹말 이쑤시개는 기존의 나무 이쑤시개가 음식물 및 음식물 쓰레기에 잘못 섞여 들어가 이를 먹는 사람과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일을 막기 위해 개발된 걸로 알려졌다. 방부제와 표백제가 들어 있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지만 식용을 목적으로 나온 제품은 아니다. 실제로 제품에는 ‘인체에 무해하나 먹지 마시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알새우칩 맛이 난다는 녹말 이쑤시개 튀김 ⓒ유튜브채널 '빵터진 엄마'(@ygubgub), 
알새우칩 맛이 난다는 녹말 이쑤시개 튀김 ⓒ유튜브채널 '빵터진 엄마'(@ygubgub), 

영상을 접한 “신기하다”, “나도 먹어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등의 반응도 나오지만 “식품이 아닌 것을 함부로 먹어선 위험하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많다. 특히 영상을 본 아동·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따라 할 것을 우려하는 반응이 적지 않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부모 입장에서 음식이 아닌 것을 (영상을 본)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하는 게 매우 찜찜하다”면서, “아이들이 볼 만한 영상에서 이쑤시개를 먹는 건 자제해 달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이용자들도 “제조 과정을 알아도 과연 먹을 수 있을까”, “굳이 이런 것까지 먹어야 하나”등의 댓글을 달았다.

전문가들은 식용 재료를 사용했더라도 이쑤시개의 경우 식품이 아닌 생활용품 안전 기준에 따라 제조한 것이므로,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는 “이쑤시개가 입에 닿는 것이니 어쩌다 한 번 먹는 건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먹지 않는 수준에서 정해진 안전 기준에 따라 만든 것이기 때문에 그걸 먹었을 때의 안전성은 누구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성인에 비해 체중이 덜 나가는 아동·청소년의 경우 오래 복용했을 때 더 큰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모방을 유도해선 안 된다”고 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국힘 '재선거·개표 중단' 요구하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보인 반응 :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한다"
  • 2 [6·3선거] 국힘 오세훈 아침 7시 넘어 판세 뒤집었다 : 서울시장 선거 개표 '투표용지 사고' 혼란 속 '초박빙' 진행
  • 3 민주당,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16석 중 12석 차지 : 국힘은 서울·대구·경북·경남에서 이겨
  • 4 [6·3선거/평택을] 조국의 '정치 겨울' 시작됐다 : 민주당 지지층 흡수에서 한계 드러내며 낙선
  • 5 [허프 사람&말] 민주당 하정우 부산북갑 패배, 정치 신인의 한계인가 : ‘부산 AI’ 꿈이 스러지다
  • 6 중고나라 CTO로 LGCNS 출신 공자윤 선임, AI로 '사기 거래와 전쟁' 나선다
  • 7 [6·3선거] 민주당 정원오 '행정시장' 꿈 무너졌다, '명픽' 기댄 존재감으론 정치 생명력 유지 난망
  • 8 [6·3선거] 국힘 오세훈 초유의 '아침 역전 드라마' 쓰며 '5선 서울시장' 고지 : 차기 대권 주자 강력 부상
  • 9 망조 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부정선거 음모론 횡행하는데 투표용지도 못 챙겨 '부실' 자인하고 참정권 해쳤다
  • 10 2030 표심, 6·3 지방선거서 성별로 뚜렷하게 갈렸다 : 남성은 국힘, 여성은 민주 우세 경향

허프생각

코스피 '손흥민' 비유가 놓친 진짜 질문, 왜 이재명 대통령의 '소외된 자들'을 향하는 시선은 자본시장에는 닿지 않는가
코스피 '손흥민' 비유가 놓친 진짜 질문, 왜 이재명 대통령의 '소외된 자들'을 향하는 시선은 자본시장에는 닿지 않는가

코스닥도 국장이다

허프 사람&말

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위한 깜짝 선물 준비 발언에 '로봇' 기대 커진다, '삼겹살 회동'으로 방한 일정 본격화
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위한 깜짝 선물 준비" 발언에 '로봇' 기대 커진다, '삼겹살 회동'으로 방한 일정 본격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서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 로봇 산업을 향한 관심을 다시 한번 나타낸 만큼 이 분야의 수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황 CEO는 6월5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

최신기사

  • [허프 사람&말] 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위한 깜짝 선물 준비 발언에 '로봇' 기대 커진다, '삼겹살 회동'으로 방한 일정 본격화
    씨저널&경제 [허프 사람&말] 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위한 깜짝 선물 준비" 발언에 '로봇' 기대 커진다, '삼겹살 회동'으로 방한 일정 본격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서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 로봇 산업을 향한 관심을 다시 한번 나타낸 만큼 이 분야의 수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황 CEO는 6월5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

  • '지능을 가진 동물'의 명단에 호박벌이 이름을 올렸다 : 식물도 '지능적 행동'을 한다
    뉴스&이슈 '지능을 가진 동물'의 명단에 호박벌이 이름을 올렸다 : 식물도 '지능적 행동'을 한다

    인간이여, 오만하지 말지어다

  •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도 'K-뷰티 성지' 명동으로 : 브랜드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씨저널&경제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도 'K-뷰티 성지' 명동으로 : 브랜드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맞춤형 제품 만들 수 있는 '초개인화 뷰티 서비스' 제공

  • 삼양식품 김정수 '부담부 증여'로 승계, 후계자 전병우 최대 500억 절세했지만 '원리금 상환' 과제 남아
    씨저널&경제 삼양식품 김정수 '부담부 증여'로 승계, 후계자 전병우 최대 500억 절세했지만 '원리금 상환' 과제 남아

    경영 승계 한 발짝 더 앞으로

  • 한국 유통업계가 젠슨 황의 행보를 실시간 추적 중 : 치킨·소맥·바나나맛우유에서 삼겹살까지 ‘트렌드 세터’ 역할
    씨저널&경제 한국 유통업계가 젠슨 황의 행보를 실시간 추적 중 : 치킨·소맥·바나나맛우유에서 삼겹살까지 ‘트렌드 세터’ 역할

    치맥에 이어 삼쏘

  • 메모리 다음은 기판이다 : LG이노텍 문혁수 '증설 속도전'으로 AI 시대 LG그룹 도약 선봉 선다
    씨저널&경제 메모리 다음은 기판이다 : LG이노텍 문혁수 '증설 속도전'으로 AI 시대 LG그룹 도약 선봉 선다

    2030년 패키지솔루션 매출 목표 3조 내걸어

  • 민주당 내부에서 시작된 '정청래 책임론', 지방선거·당권 경쟁 연계에 우려 목소리도
    뉴스&이슈 민주당 내부에서 시작된 '정청래 책임론', 지방선거·당권 경쟁 연계에 우려 목소리도

    당권투쟁의 '냄새'

  • KT도 7월1일부터 2만 원대 5G·LTE 통합 요금제 합류, 105종에서 18종으로 대폭 간소화
    씨저널&경제 KT도 7월1일부터 2만 원대 5G·LTE 통합 요금제 합류, 105종에서 18종으로 대폭 간소화

    요금제별 속도 차이 서럽네

  • [허프 트렌드] 이탈리아·일본·영국, 선진국에서 부는 원전 바람 : 에너지 안보와 AI가 판을 바꿨다
    글로벌 [허프 트렌드] 이탈리아·일본·영국, 선진국에서 부는 원전 바람 : 에너지 안보와 AI가 판을 바꿨다

    그런데 '원전 폐기물'은?

  • 수지 이어 켄달 제너 : 더파운더즈 이선형·이창주 대표의 공격적 '아누아' 마케팅에도 영업이익률 급격 저하 중
    씨저널&경제 수지 이어 켄달 제너 : 더파운더즈 이선형·이창주 대표의 공격적 '아누아' 마케팅에도 영업이익률 급격 저하 중

    전속 모델은 수지, 글로벌 앰배서더는 켄달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