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하반신 마비 유튜버 박위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서로 닮은 긍정적인 마인드였다.
21일 유튜브 '위라클 WERACLE'에는 송지은과 박위의 연애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송지은, 박위. ⓒ유튜브 '위라클'
다니던 교회의 아침 예배에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 송지은은 "'꼭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해 주세요'라는 배우자 기도를 마무리하고 '언젠가 주시겠지'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었다. 진짜 너무 웃긴 게 생전 처음 박위라는 사람을 봤는데, 호감의 문이 확 열려버린 거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송지은, 박위. ⓒ유튜브 '위라클'
특히나 송지은은 "솔직히 나랑 같이 다니며 불편한 적 있었냐"는 박위의 질문에 "솔직히 더 편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차비 싸지, 장애인 주차장도 입구 바로 앞에 있지, 오히려 오래 안 걸어도 된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그는 "휠체어가 이용 가능한 곳만 가다 보니까 오히려 걷기 편한 곳만 가게 된다. 내가 찾지 않아도 오빠가 이미 그쪽으로 안내를 해 주니 내 입장에선 불편할 게 없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런 송지은은 첫 데이트 당시 차를 운전하는 박위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놓게 됐다고. 그는 "운전을 하는 오빠의 모습을 보고 '어디든지 다 다닐 수 있구나, 이 사람이 독립적으로 행동하면서 살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운전하는 한 가지 모습만 봤는데 여러 가지 마음의 염려들이 내려졌다. 실제로 오빠가 항상 운전하고 난 옆자리에 편하게 타있기만 하고 어디든지 다녔잖나. 진짜 불편한 게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박위에 대한 믿음과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재활을 통해 하반신 마비로 생활하고 있는 유튜버다. 유튜브를 통해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희망을 전파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