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기사와 무관한 치마 자료 사진. ⓒ뉴스1/어도비 스톡
가수 겸 배우 윤지성이 팬의 '성차별적 발언'에 현명한 답변을 내놓으며 자신의 단단한 소신을 전했다.
최근 윤지성은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한 팬에게 "왜 게이같이 입었냐", "남자답게 머리 좀 할 수 없냐"는 성차별적 발언을 듣는 상황을 겪었다.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겠다며 입을 연 윤지성은 "세상에 게이같은 옷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난 치마도 입을 수 있고 머리도 기를 수 있다. '여성스럽다'의 정의는 무엇이냐. 남자다운 머리, 행동,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윤지성. ⓒ뉴스1
이어 그는 팬들에게 성차별적인 발언을 지양할 것을 당부한 뒤 "헤어, 메이크업, 의상이 마음에 안 들 수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성차별 발언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난 뭐든 입을 수 있고 팬들도 마찬가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싸움을 하려고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이런 부분은 사회적으로 모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나도 조심하고 서로 조심하자"고 덧붙였다.
이 같은 윤지성의 침착하고 단단한 대응이 널리 알려지며 팬들뿐 아니라 네티즌들은 그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윤지성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8위를 기록하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2월부터 솔로 가수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