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우르르 쏟아졌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잊을 수 없는 배우가 또 있다. 우영우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 배우 오지율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틸컷. 출처: ENA
오지율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출연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표현하는 연기력이 뛰어나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방연에서 수많은 카메라를 보고 깜짝 놀란 오지율. 출처: 뉴스1
오지율은 지난 7월 열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방연에서 빠진 앞니를 후다닥 가리는 모습으로 수많은 랜선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훔치기도 했다.
2022년 9월, 또 자란 것 같은 오지율의 모습. 출처: 뉴스1
2014년생 오지율은 키즈 모델로 활동하다가 지난 2020년 영화 '승리호'에서 김태호(송중기 분)의 딸 김순이를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오지율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를 보는 것이 여전히 신기하다고 말했다.
"'승리호'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TV에 제 모습이 나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제 목소리나 모습이 TV에 나오다니. 그리고 촬영장에서는 제가 촬영하는 모습을 못 보잖아요. 여기서 이렇게 찍으면 어떻게 나올지 몰랐는데 TV로 보는 게 신기했어요."
연기 신동, 오지율에게는 또 다른 꿈이 있다. 강아지를 너무 좋아한다는 오지율은 같은 인터뷰에서 '동물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다.
오지율은 "동물유치원에 있고 싶어요. 오늘도 우리집 강아지가 제가 아끼는 인형을 물어 뜯어서 속상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제 친구예요. 앞으로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