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양배추’로 활동하던 시절, 목욕탕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나가게 된 황당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차태현, 트와이스 정연·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드레스코드 ‘나의 20대’에 맞춰 다양한 의상을 입은 채 등장했고, 곧 각자의 KBS 첫 출근 영상을 함께 보며 추억에 잠겼다.
'도전! 지구탐험대' 출연 당시의 황당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출처: KBS 2TV ‘홍김동전’
이때 1990년대에 데뷔한 김숙, 차태현, 홍진경은 자신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당시 태어난 정연과 지효에 대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조세호는 “우리가 얼마나 오래 활동을 했느냐면, 나는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연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도전! 지구탐험대’는 지구촌 곳곳의 진기한 볼거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1996년 첫 방송을 시작해 2005년에 종영했다. 조세호는 당시 프로그램 출연 기억을 떠올리며 “나는 너무 놀란 게 있다. 요즘은 방송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는데, 그때 목욕탕에서 내가 누군가의 등을 밀어주는데 그 뒷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나갔다”라고 토로했다.
정말 모자이크를 왜 안했을까. 출처: KBS 2TV ‘홍김동전’
뒤이어 조세호가 2003년 10월 일본에서 촬영한 해당 방송 장면이 공개됐고, 경악한 출연진을 향해 조세호는 “아는 누나가 그 장면을 보다가 소리를 지르며 기겁했다”면서 “그때는 왜 모자이크를 하나도 안 했을까?”라고 거듭 황당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