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몰래 새벽 삼겹살 먹방을 하며 행복해하는 강남. 출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 캡쳐
강남이 새벽에 몰래 삼겹살 먹방을 찍다가 이상화의 화를 불렀다. 다이어트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
목숨 걸고 찍은 강남의 삼겹살 새벽 먹방. 출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 캡쳐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이 영상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지 못했던 이유'라는 이름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의 시작은 이렇다. 강남은 제작진에 "집에서 몰래 먹은 삼겹살, 그거 목숨 걸고 찍었구만 왜 안 내보내냐"며 "그거 찍고 나서 일주일 동안 거의.. 대박이었어"라며 새벽 먹방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았음을 짐작케 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거 못 쓴다. 살려보려고 노력했는데 쉽지가 않았다"고 말하자 강남은 "목숨 걸고 찍은 거다. 꼭 내보내야 한다"는 거센 의지를 보였다.
제작진의 설명. 출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 캡쳐
이렇게 공개된 강남이 4달 전에 촬영한 삼겹살 먹방 영상.
새벽 먹방 실패를 예감한 강남. 출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 캡쳐
영상에서는 강남은 셀프 카메라로 "지금 새벽 1시 44분"이라며 "와이프가 지금 깊게 주무시고 계십니다. 우리 구독자 여러분들이 라면 먹었던 거 너무 재밌었다고 댓글을 많이 남겨주셨다. 그래서 이제 좀 할 때가 된 것 같고 그래서 오늘은! 라면이 아니라 고기를 구워볼 거다. 삼겹살 가즈아~!!"라며 셀프캠을 찍었다. "와이프가 푹 자고 있을 때 삼겹살을 구워서 먹어보도록 하겠다. 이거 되면 대박이다. 왜냐하면 가스 켤 때 소리나고 고기 구울 때 취익하는 소리가 난다. 근데 성공하면 대박이다.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가즈아"라며 설레는 마음을 담아 말했다. 하지만 이내 "성공 못할 것 같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새벽 삼겹살 먹방을 하다 이상화에 들킨 강남. 출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 캡쳐
그러고 그는 침묵의 세팅을 한다. 냄새 끝판왕인 삼겹살을 굽는데 들킬까봐 한껏 쫄은 모습이다. 그러다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발소리가 들린다.
바로 이상화가 깨어나 고기 굽는 강남을 발견한 것. 이상화는 삽겹살을 굽는 강남을 보자말자 아무 말 없이 다시 올라가 버렸다. 이 영상의 킬포인트다. 많은 이들이 댓글을 통해 이 장면을 숨죽여서 지켜봤다고 전했다.
다시는 새벽 먹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강남. 출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 캡쳐
이에 강남은 "촬영 이후 상화의 분노를 잠재우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앞으로 새벽에 몰래 먹방을 하지 않겠다"고 제작진에게 전했다고 한다.
한편, 강남은 영상 설명란 하단에 "저희 사이 좋구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며 재치있게 근황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