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정형돈 결혼식 ⓒ원더케이 오리지널/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하하가 2009년 정형돈의 결혼식에 무한도전 멤버로서는 유일하게 불참한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하하는 8일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에서 자신의 이름을 온라인에서 검색하던 중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하하는 근데 왜 정형돈 결혼식 안 간 거냐?’라는 질문을 마주했다.
하하 ⓒ원더케이 오리지널
정형돈이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결혼한 시기는 2009년. 같은 무한도전 멤버였음에도 유일하게 하하는 결혼식에 불참했던 것.
하하는 이에 대해 ”아직도 형돈이 형이 그것 때문에 저한테 좀 서운해하긴 한다”라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그때 제가 공익이었고, 당시 집이 초토화였다”라고 말한 하하는 ”소송까지 가게 됐고, 집안도 약간 가정사인데 많이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했다”라고 밝혀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하 ⓒ원더케이 오리지널
하하 ⓒ원더케이
당시를 ”최악의 시기였다”라고 말한 하하는 ”내 모습이 많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 모습으로 누구한테 가서 축하해줄 수 있는 상황이 절대 안 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형돈이 형에게 쫙 풀어서 얘기했더니 충분히 이해하더라.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4년의 정형돈-하하-정준하 ⓒ뉴스1
하하가 결혼식에 오지 못한 속사정을 잘 알고 있었던 정형돈은 2012년 하하의 결혼식에 참석해서는 ”너는 내 결혼식에 안 왔지만 나는 왔다는 점을 알아둬라. 축의금도 많이 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