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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 조 바이든은 더 이상 압도적인 1위가 아니다
ⓒScott Olson via Getty Images

지난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제 확고한 선두주자는 없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상당한 격차를 두고 앞서나갔던 ‘대세론’이 깨진 것이다.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접촉 논란, 흑인-백인 학교 분리를 강력히 옹호했던 옛 동료 의원들을 부적절하게 추켜세웠다는 논란을 겪고도 큰 타격을 받지 않았던 바이든의 지지도가 폭락한 건 아니다. 그는 지금도 모든 전국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 바이든에 대한 유권자들의 적대감이 크게 늘어나지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첫 경선 토론의 영향으로 민주당 유력 후보들의 지지율 격차가 어느 정도 줄어든 듯하다.

2020 대선 민주당 경선주자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
2020 대선 민주당 경선주자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 ⓒMiami Herald via Getty Images

 

바이든은 경쟁후보 세 명의 도전을 받고 있다. 토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크게 올린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토론 전부터도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던 엘리자베스 워렌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출마 선언 후 10대부터 20대 중반 사이에서 주로 지지를 얻고 있는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 등이다. 다른 민주당 후보들은 두 자릿수 지지도를 얻기도 힘겨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결과를 종합하면, 가장 최근의 전국단위 여론조사는 이 후보들의 지지도가 상당히 일관된 방향으로 움직였음을 보여준다. 해리스는 급상승했고, 워렌의 지지율은 보다 완만하게 꾸준히 올랐고, 샌더스는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를 유지해왔으며, 바이든은 떨어졌다.

Take your choice of estimate as you see fit. Either story says Harris gets a bump and Biden suffers a bit. Exactly how much we’ll see more clearly in another week of polling. (July 4th will complicate polling a little this week.)
/end pic.twitter.com/fdgDUeWP1z

— Charles Franklin (@PollsAndVotes) July 2, 2019

둘 중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추정치를 골라보라. 양쪽 모두 해리스는 상승했고 바이든은 조금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그 폭이 얼마인지는 다음 주 여론조사 결과에 보다 정확하게 나올 것이다(이번 주는 독립기념일이 끼어있어 여론조사가 조금 복잡할 것이다)

 

변화폭의 크기는 조사마다 다르게 나온다. 워싱턴포스트와 ABC 등의 조사에서는 지금도 바이든이 두자릿수 이상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CNN과 이코노미스트/유고브 조사 등에서는 바이든의 우위가 불과 4~5%p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가장 최근의 퀴니피악 조사에서는 해리스와 사실상 동률로 나타났다.

바이든의 토론에 대한 평가는 뜨뜻미지근했지만,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여전히 바이든을 좋아한다. 이코노미스트/유고브 조사에 의하면 민주당 경선 유권자 중 바이든이 후보가 되면 실망스러울 것이라는 비율은 23%였는데, 이는 토론 전과 거의 다를 바 없는 수치이며 이들 중 바이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은 현재 60% 대 후반으로 역시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상당수의 유권자는 이제야 대선에 진지하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다른 수치들을 보면 유권자들이 다른 대안도 고려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코노미스트/유고브 조사에서는 해리스를 찍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대답하는 비율과 바이든을 고려 중이라고 대답하는 비율이 비슷했으며, 워렌도 고려해보겠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20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 조 바이든은 더 이상 압도적인 1위가 아니다
ⓒASSOCIATED PRESS

 

바이든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그러한 믿음 역시 약해지고 있다. 허프포스트/유고브 5월 조사에서 민주당 및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에게 트럼프를 꺾을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고 물었을 때 바이든이라는 응답이 다른 후보들보다 20~25%p 높았다. 그러나 가장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그 차이는 6~11%p로 줄어들었다. 바이든이라는 응답이 줄어든 동시에 해리스와 워렌이 올라간 것이다.

워싱턴포스트의 데이비드 바일러는 트위터에서 “‘아직 이르다’는 말을 계속 바꿔서 되뇌이고 있는 대선 경선 분석이 상당히 많다”며 일침을 날렸다. 이른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토론 단 한 번이 판도를 이렇게나 바꿀 수 있었다는 것은 예언자가 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투표 전까지 선거 운동 기간이 많이 남았다는 걸 상기시켜준다.

현재 진짜 선두주자는 아마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함’일지도 모른다. 토론 후 허프포스트/유고브가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및 민주당 성향 유권자 중 누굴 찍을 계획인지 마음을 어느 정도 굳혔다고 답한 비율은 10명 중 4명도 되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ABC 조사에서 후보 명단을 주지 않고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을 때, 아직 정하지 않았다는 대답이 41%로 1위를 차지했다. 21% 이상의 지지를 얻은 후보는 없었다.

 

* 허프포스트US의 Joe Biden Isn’t The Overwhelming 2020 Democratic Front-Runner Anymor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허완 에디터 : wan.h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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