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BTS) 알엠(RM, 본명 김남준)이 막중한 사명감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맞은 2023년, 리더 알엠의 남다른 행보다.
검은 정장 차림에 알엠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2023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근원 유해발굴감식단 단장이 알엠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배지를 달았다.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여 가족의 품으로 보내는 보훈사업이다.
알엠은 "6.25 전쟁 등으로 폐허가 된 국토가 이렇게 아름답게 번영하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신 수많은 분이 계시기에 2023년에 저와 방탄소년단이 감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며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6.1ⓒ뉴스1
알엠은 "분쟁과 갈등을 넘어서 모두에게 화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유해발굴감식단 활동이 방탄소년단이 앞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바와 같다고 생각하여 미력하게나마 동참하게 됐다"고 홍보대사 제안에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이근원 단장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6.1ⓒ뉴스1
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이근원 단장과 묵념하고 있다. 2023.6.1ⓒ뉴스1
알엠은 "전사자의 유해발굴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모든 분을 존경하고 또 그분들께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일이기 때문에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사명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이근원 단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고 있다. 2023.6.1ⓒ뉴스1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에게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 후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2023.6.1ⓒ뉴스1
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이근원 단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6.1ⓒ뉴스1
이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기관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국가적으로 큰 사업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유해발굴감식단이 수행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데 진심으로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알엠은 "이 자리에 참여하신 수많은 분과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제 자신도 자랑스럽다"며 "저 또한 유해발굴감식단에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6.1ⓒ뉴스1
알엠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바로 그가 이념과 세대 갈등을 넘어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국가의 품격을 향상한다는 점에서 부합했기 때문이다.
알엠은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리더로서 UN, 미국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세계 평화, 인종 차별 등 여러 국제 사회적인 문제와 관련해 높은 역사 의식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알엠이 속해있는 방탄소년단은 '2018년 대한민국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KPOP 발전의 기여와 우리말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