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04 September 2019, Mecklenburg-Western Pomerania, Klein Trebbow: Juliette Lahaine cultivates the tomato plants in one of the greenhouses of the SoLaWi farm. The Solawi Farm celebrates its 25th anniversary. The farm with sheep, year-round grazing cattle, pigs, geese, milk processing and a nursery is financed by more than 100 shareholders who receive 'harvest shares'. Photo: Jens Büttner/dpa-Zentralbild/dpa (Photo by Jens Büttner/picture alliance via Getty Images)
04 September 2019, Mecklenburg-Western Pomerania, Klein Trebbow: Juliette Lahaine cultivates the tomato plants in one of the greenhouses of the SoLaWi farm. The Solawi Farm celebrates its 25th anniversary. The farm with sheep, year-round grazing cattle, pigs, geese, milk processing and a nursery is financed by more than 100 shareholders who receive "harvest shares". Photo: Jens Büttner/dpa-Zentralbild/dpa (Photo by Jens Büttner/picture alliance via Getty Images) ⓒpicture alliance via Getty Images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진이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내는 초음파 비명을 녹음했다. 식물에도 감각기가 있어 보고, 듣고, 느낀다는 사실은 다른 연구를 통해 알려진 바 있으나 소리를 내는 현상을 녹음한 건 처음이다. 

지난 2일 BioRvix에 공개된 연구에서 텔아비브 대학의 연구진은 토마토와 담배풀을 물이 모자란 환경, 가지가 부러진 환경,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에 두고 각 실험군에서 나는 소리를 녹음했다.

연구진이 식물에서 10cm 떨어진 곳에 놓아 둔 마이크로폰에 20~100KHz의 주파수를 가진 소리가 녹음됐는데, 이는 몇몇 곤충이나 포유류의 가청범위에 들어간다. 다만 사람은 들을 수 없다. 

결과적으로 대조군 간에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진은 ”물 부족 상황에 놓인 토마토는 시간당 35번, 담배풀은 11번의 소리를 냈고 줄기를 잘랐을 때 토마토는 25번, 담배풀은 15번의 소리를 냈다”라며 ”반면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의 식물은 시간당 1번 이하의 소리를 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머신 러닝 모델을 활용해 이 소리의 강도와 주파수를 분석해 줄기 절개와 물 부족 스트레스에 따른 소리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식물은 초식 동물에 의해 잎이나 가지가 뜯기거나 수분이 모자라면 냄새가 나는 화합물을 분비하거나 색과 모양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 동물이 식물의 이러한 반응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여전히 연구 중이며 심지어 식물이 다른 식물의 냄새에 반응한다는 연구도 있다. 텔아비브 대학의 연구진은 이들 식물이 내는 소리가 몇몇 곤충에게 일종의 음성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는 작물 재배에 매우 유의미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연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뉴사이언티스트에 ”우리는 지금까지 식물의 세계가 조용하다고 여겨 왔다”라며 ”이번 발견은 식물의 세계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한 ”정말 농업에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영국 왕립식물원의 앤 비셔는 뉴사이언티스트에 ”실제 농작물의 재배 환경에서 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기계를 설치하는 비용이 너무 과하지 않으면 정밀 농업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허프 사람&말] MB정권 비판했던 명진 스님 제주 해상서 입적 : 이재명·문재인도 추모한 '불교계 큰 어른'
  • 2 "근무자 입장 생각하지 못했다" 장애인 유튜버 박위, KTX 휠체어 낙상 사고 CCTV 영상 공개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 3 민주당 김민석, 조국혁신당 대표 면전에서 "이중당적 문제 정리하겠다" : 조국혁신당 "갈등 확대할 언급"
  • 4 이재명 노웅래에게 민주당 공천 배제 공개 사과 "증거는 부스럭 소리밖에 없다" : '뉴이재명' 강수영 변호사는 "100% 받았다"
  • 5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 이건수 "장미란 사건에 왜 보완수사권 들먹이는지 모르겠다" : 성인이 실종되면 '가출'로 분류
  • 6 [허프 생각] 실종 장미란 추정 주검 104일 만에 발견 : 광주 장윤기 사건 이어 '경찰 신뢰' 바닥
  • 7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긍정평가 40%로 최저치, 민주당 지지도 동반 하락 : 이 와중에 조국혁신당 6.2%로 반등
  • 8 민주당 박지원, '이재명 비판' 유시민에 독설 "내란세력으로 가라" : 2017년 '문재인 비판' 떠오른다
  • 9 강원지사 우상호가 낸 '대법관 제청 청와대 패싱' 해법 : "손봉기 판사가 먼저 고사하고 재협의"
  • 10 유시민이 던지는 세 가지 질문 : "명픽은 왜 떨어졌나, 민주당은 왜 저러나, 이 대통령은 왜 그럴까"

허프생각

이재명 전당대회 끝나고 잇달아 세 번 민주당 만난다 : '쓴소리' 사라지고 '당청일치'만 남을까
이재명 전당대회 끝나고 잇달아 세 번 민주당 만난다 : '쓴소리' 사라지고 '당청일치'만 남을까

지지율 하락 속 '아첨'이 난무하나

허프 사람&말

까치에게 밉보였던 연구자 : 최재천 교수의 제자 이원영 박사는 펭귄 연구하러 남극 갔다
까치에게 밉보였던 연구자 : 최재천 교수의 제자 이원영 박사는 펭귄 연구하러 남극 갔다

"까치에게 괴롭힘당했던 썰"

최신기사

  • 파라다이스시티 9.81파크와 손잡고 영종도 관광 띄운다 : 숙박·예술·공연에 'AI 레저' 추가
    씨저널&경제 파라다이스시티 9.81파크와 손잡고 영종도 관광 띄운다 : 숙박·예술·공연에 'AI 레저' 추가

    영종도 체류형 관광 승부

  • 민주당 김민석 '대통합추진단' 출범, 진보·중도·보수 한그릇에 담겠다 : 추진단의 과반은 친석계
    뉴스&이슈 민주당 김민석 '대통합추진단' 출범, "진보·중도·보수 한그릇에 담겠다" : 추진단의 과반은 친석계

    조국혁신당은 불편, 보수 쪽은 "미지의 백사장"

  • LS전선 재생에너지·전력망 확대로 수혜 예상 : 국내 유일의 해저·지중 초고압직류송전 사업 수행 경험으로 주도권 쥔다
    씨저널&경제 LS전선 재생에너지·전력망 확대로 수혜 예상 : 국내 유일의 해저·지중 초고압직류송전 사업 수행 경험으로 주도권 쥔다

    국내 모든 HVDC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

  • '메가 프로젝트' '모두의 AI' 이어 'AI 민주정부'도 등장, 이재명 정부의 끝없는 AI 드라이브
    씨저널&경제 '메가 프로젝트' '모두의 AI' 이어 'AI 민주정부'도 등장, 이재명 정부의 끝없는 AI 드라이브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AI 민주정부'

  •  민주당 박지원, '이재명 비판' 유시민에 독설 내란세력으로 가라 : 2017년 '문재인 비판' 떠오른다
    뉴스&이슈 민주당 박지원, '이재명 비판' 유시민에 독설 "내란세력으로 가라" : 2017년 '문재인 비판' 떠오른다

    2017년 "문재인은 제2의 박근혜"

  • 이석현 현대해상 '자본 중시' 전략 주주환원의 마중물 됐다 : 2024년 멈춘 배당 시계 다시 돌아갈 가능성 높아졌다
    씨저널&경제 이석현 현대해상 '자본 중시' 전략 주주환원의 마중물 됐다 : 2024년 멈춘 배당 시계 다시 돌아갈 가능성 높아졌다

    제도 개선 없이도 1~2년 안에 재개 가능성 있어

  • 한화 3남 김동선 독립 첫날 증시의 첫 평가 : 한화M&S 주가 장중 상한가 찍었지만 마감은 기준가격 근처
    씨저널&경제 한화 3남 김동선 독립 첫날 증시의 첫 평가 : 한화M&S 주가 장중 상한가 찍었지만 마감은 기준가격 근처

    김동선 호의 첫 가격표

  •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 이건수 장미란 사건에 왜 보완수사권 들먹이는지 모르겠다 :  성인이 실종되면 '가출'로 분류
    뉴스&이슈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 이건수 "장미란 사건에 왜 보완수사권 들먹이는지 모르겠다" : 성인이 실종되면 '가출'로 분류

    별도 법률 없이 '가출인 업무 규칙'으로 대응

  • 조국 '비거주 1주택자' 종부세 완화에 직격 : 김민석 대표와 민주당은 1%를 위한 정치를 하나
    뉴스&이슈 조국 '비거주 1주택자' 종부세 완화에 직격 : "김민석 대표와 민주당은 1%를 위한 정치를 하나"

    민주당의 원칙은 어디로 갔나

  • 이희근 포스코 창사 이래 '가장 복잡한 노사관계' 직면 : 원·하청노조 4곳과 '난감한' 교섭 시작했고 무파업 전통도 위태
    씨저널&경제 이희근 포스코 창사 이래 '가장 복잡한 노사관계' 직면 : 원·하청노조 4곳과 '난감한' 교섭 시작했고 무파업 전통도 위태

    포스코에 등장한 하청노조라는 변수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