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한국인들은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해 엄청나게 관심이 많다. 종종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특히 한국인은 외국인에게 김치를 먹여야 한다는 의무감이 너무 큰 나머지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종종 고충을 토로하곤 하는데, 그 이야기는 나무위키의 '외국인에게 김치 먹이기' 항목을 참조하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인이 자기 아이들에게 김치를 먹이는 건? 그건 그냥 우리끼리 죄책감 없이 즐기면 된다!
위 동영상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김치를 먹은 미국 아이들의 반응을 모은 것이다. 처음엔 "맛이 어떨지 상상이 가지 않아요." "피클 같은 건가요?"라고 묻던 아이들이 김치를 우적우적 씹는다. 그리고....
의외로 반응이 괜찮다! 헛구역질을 하며 뱉어내는 아이도 있지만 "보기는 별론데 정말 괜찮네요." "꽤 괜찮아요. 전 채식주의자거든요." "좀 매운데 나쁘지 않아요."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자, 한국 한식 세계화의 선봉장들은 아이들을 노려라. 아이들이 먹으면 다음 세대의 수출길이 열린다(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