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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의 ‘정서적 바람’을 주장한 최동석이 항소장을 냈다.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상간 맞소송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법원의 각하 결정 한 달여 만이다. ⓒ박지윤 인스타그램 / 최동석 인스타그램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상간 맞소송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법원의 각하 결정 한 달여 만이다. ⓒ박지윤 인스타그램 / 최동석 인스타그램

2026년 2월 13일 스타뉴스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전처 박지윤과의 상간 맞소송에 대해 1심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동석은 법원이 각하 결정을 내린 지 한 달여 만인 지난 12일 제주지방법원 가사소송2단독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27일 재판부는 최동석이 박지윤과 박지윤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증거 불충분 등 이유로 기각했다. 박지윤이 최동석과 여성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동일한 취지의 소송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동석은 지난 2024년 9월 박지윤과 A씨를 상대로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같은 해 6월에는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B씨를 상대로 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본인의 불륜은 부인한 양측이 서로의 불륜을 주장하면서 쌍방 상간 맞고소를 하자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해왔다.

당시 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서적 바람을 피웠다”라고 주장,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이 심하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라며 결백을 호소한 박지윤은 ‘오랜 남사친’인 A씨의 집에서 하룻밤 묵은 것은 사실이지만 A씨는 성적 정체성이 다르고, 최동석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동석은 2024년 10월 15일 전파를 탄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감정이 앞섰다”라며 쌍반 상간 소송에 대한 후회를 내비치기도 했다. 최동석은 “제 개인 때문이 아니라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이게 어떻게 해결될지 저도 모르겠다. 서로가 좋게 해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많이 후회된다”라며 소송을 빨리 취하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그가 이번 항소장 제출로 재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방송에서 “전 아내에게 할 말이 있나”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고심하던 최동석은 “미안하다, 미안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나와 같이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그 친구도 겪지 않았어도 될 일들을 겪고 있는 거니까 미안하다는 말을 가장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 KBS에 함께 입사한,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혀왔으나 결혼 14년 만인 2023년 10월 돌연 이혼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지고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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