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긍정적인 자세로 암을 대하는 박미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긍정적인 자세로 암을 대하는 박미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박미선이 유방암을 대하는 자세는 ‘긍정’ 그 자체였다. 억울하고 분하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치료조차 즐겁게 임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이 10개월 만에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 과정에 대해 “종합검진에서 발견했다”면서 “지난해 2월 유방 초음파 했을 땐 괜찮다고 했는데, 12월 종합검진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하더라. 조직 검사를 했더니 유방암이 나왔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급하게 수술을 받았다는 박미선은 “열어 보니까 임파선에 전이가 됐더라”며 “전이되면 무조건 항암 치료를 해야 한다. 2주씩 8회 하기로 했는데, 항암 치료 4회가 끝나고 폐렴이 왔다. 폐렴은 암 환자한테 굉장히 위험하다고 하더라. 폐렴으로 입원해서 2주 동안 치료를 받고, 4번만 하면 될 걸 12번으로 쪼개서 매주 항암 치료를 했다”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힘든 치료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마쳤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힘든 치료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마쳤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현재는 방사선 치료 16회를 마치고 약물 치료를 받는 상황. 그는 “항암 치료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좋은 세포까지 죽이는 것”이라며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 지금은 목소리가 나오지만 그땐 아예 안 나왔다. 말초신경이 마비돼 감각이 없어지고, 두드러기도 올라왔다. 온몸에 헤르페스가 너무 많이 올라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래도 살기 위해 하는 치료니까 ‘이것만 참으면 돼’ 하면서 넘어갔다. 유방암의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나는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항상 조심하고 검사하며 살아야 하는 암”이라며 “그래서 그냥 받아들이고, 또 생기면 다시 치료하면 된다는 마음을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미선은 “암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라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싶었다. 나는 술, 담배도 안 하는데 왜 걸렸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받아들이고 싸워 이길 힘이 필요하다. 주변에 암 환자들이 굉장히 많더라. 누구에게나 이런 상황은 있을 수 있다.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아플 수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환우들이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많은 환우들이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항암 치료를 하며 감사한 기억도 많았다. 그는 “열심히 살아서 억울하고 분하다는 생각은 안 했다”면서 “주변의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고, 감사한 일이 많았다. 항암 치료하면 머리가 빠져서 털모자를 쓰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더운 여름이 아닌 겨울에 항암 치료를 해서 감사하더라. 또 방사선 치료하는 곳은 너무 추운데, 한여름에 시원한 곳에서 치료받아 너무 감사했다. 감사한 마음이 더 생기니까 치료하는 내내 즐거웠다 ”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많은 분들이 힘을 얻었으면 한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굉장히 높다”라며 “올해 딱 하나 스케줄이 ‘유퀴즈’ 출연이다.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 어떤 것도 계획하고 살지 않으려고 한다. 물 흐르듯이 좋은 게 생기면 하고 또 쉬고, 이제는 이런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서울 신림동 상가 화장실 휴지 쓴 여성이 고통 호소하며 병원 이송됐다 : 자수한 20대 남성의 범행 목적은...
  • 2 이태원 참사 구조 도운 한 30대 자영업자 : 실종 10일째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 3 문체부의 '저작권 강경 대응' 방침에 불법 콘텐트 사이트 '뉴토끼'가 폐쇄됐다 : 다음 타자는 '티비위키'?
  • 4 경기 의왕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부부가 사망했고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됐다
  • 5 배우 박동빈이 개업 준비 중인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주스 아저씨'로 우리에게 친근했던...
  • 6 국힘 'MBC 뉴스데스크' 비판의 역설 : 클로징 멘트에 '발끈' 했는데 추경호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 7 한동훈 "부산에 뼈 묻고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 그런데 부산 북구갑 위한 지역 공약이 없다
  • 8 민주당 하정우 출마로 대진표 드러난 부산 북구갑, 한동훈 국회 입성 최대 변수는 '단일화'
  • 9 [허프 사람&말] 쌍방울 전 회장 김성태 국회 증언 : "그 분(이재명)께 누가 돼 죄송. 만난 적도 없다"
  • 10 김건희 항소심서 징역 4년 선고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포함 '1심 무죄 판결' 대부분 파기됐다

허프생각

'집 없어도 괜찮아' 생각하기 시작한 사람들, '전·월세 생활자'는 언제 부동산 정책의 주인공 될까
'집 없어도 괜찮아' 생각하기 시작한 사람들, '전·월세 생활자'는 언제 부동산 정책의 주인공 될까

부동산 정책에서 소외된 주인공

허프 사람&말

종영 20년 넘은 시트콤 ‘프렌즈’, 수익은 계속 흐른다 : 피비 역 맡았던 배우 리사 쿠드로가 재방료 공개했다
종영 20년 넘은 시트콤 ‘프렌즈’, 수익은 계속 흐른다 : 피비 역 맡았던 배우 리사 쿠드로가 재방료 공개했다

'프렌즈 연금'

최신기사

  • 보수의 '선거 인재난'에 유승민·황우여·원희룡·조응천 등 재소환 : '연륜'인가 '흘러간 물'인가
    뉴스&이슈 보수의 '선거 인재난'에 유승민·황우여·원희룡·조응천 등 재소환 : '연륜'인가 '흘러간 물'인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 경기 의왕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부부가 사망했고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됐다
    뉴스&이슈 경기 의왕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부부가 사망했고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됐다

    오늘이 쫓겨나는 날이었다

  • 국민의힘 해임 공세에 정동영 장관 미국 의원이냐? : 25년 전 DJ 정부 임동원 통일부 장관과 다르다
    뉴스&이슈 국민의힘 해임 공세에 정동영 장관 "미국 의원이냐?" : 25년 전 DJ 정부 임동원 통일부 장관과 다르다

    정면 돌파

  • 티미를 구하라 vs 내버려둬 : 독일 해변에 갇힌 혹등고래 구조 작전은 한 달 내내 생중계됐다
    글로벌 "티미를 구하라" vs "내버려둬" : 독일 해변에 갇힌 혹등고래 구조 작전은 한 달 내내 생중계됐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개입, 어디까지?

  • 미국의 '탈유럽' 이란전쟁 계기로 가속화, 주독미군 감축 나섰다 : 주한미군은?
    글로벌 미국의 '탈유럽' 이란전쟁 계기로 가속화, 주독미군 감축 나섰다 : 주한미군은?

    유럽 버리고, 아시아로(Pivot to Asia).

  • [허프 생각] '집 없어도 괜찮아' 생각하기 시작한 사람들, '전·월세 생활자'는 언제 부동산 정책의 주인공 될까
    보이스 [허프 생각] '집 없어도 괜찮아' 생각하기 시작한 사람들, '전·월세 생활자'는 언제 부동산 정책의 주인공 될까

    부동산 정책에서 소외된 주인공

  • 5대 금융지주가 정부와 함께 '생산적 금융' 전열 정비 :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 가능한 '국가 창업시대' 조성 계획
    씨저널&경제 5대 금융지주가 정부와 함께 '생산적 금융' 전열 정비 :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 가능한 '국가 창업시대' 조성 계획

    벤처 전성시대 열릴까

  • 배우 박동빈이 개업 준비 중인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주스 아저씨'로 우리에게 친근했던...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동빈이 개업 준비 중인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주스 아저씨'로 우리에게 친근했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저커버그의 'AI 자율비서' 구상 흔들린다 : 메타 AI 스타트업 '마누스' 인수, 중국 당국의 불허로 물거품
    글로벌 저커버그의 'AI 자율비서' 구상 흔들린다 : 메타 AI 스타트업 '마누스' 인수, 중국 당국의 불허로 물거품

    중국 정부의 '화려한 복수'

  • 검찰 조작기소 국조특위 활동 종료 : 민주당 '특검 출범' 속도 내지만 '공소취소'에는 거리 둔다
    뉴스&이슈 검찰 조작기소 국조특위 활동 종료 : 민주당 '특검 출범' 속도 내지만 '공소취소'에는 거리 둔다

    한번 더 '특검의 시간'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