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 유튜버 윰댕(본명 이채원)이 심경을 밝혔다.
윰댕과 대도서관(좌), 대도서관 장례식(우). ⓒ뉴스1, SNS
앞서 대도서관의 발인은 지난 9일 오전 8시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장지는 인천 약사사로 윰댕은 상주로 이름을 올렸으며 장례식 동안 아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이후 고인을 힘겹게 떠나보낸 윰댕은 오늘(10일) 새벽 SNS를 통해 하나의 글을 올렸는데.
윰댕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도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대도님이 남기신 웃음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장례를 함께하며 조문해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따뜻한 정성과 위로 덕분에 저와 대도님의 가족도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윰댕은 대도서관과 관련된 몇몇의 오해를 풀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 그는 "저와 대도님, 그리고 제 아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더 이상 오해로 상처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를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일단 윰댕은 고인의 최종적인 정확한 사인은 ‘뇌출혈’이며 그가 도착했을 때 대도서관은 오랫동안 봐았던 편안하게 자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즉 일각에서 말하던 유전 질환 의혹(유전성 심장질환)은 사실이 아닌 셈.
대도서관의 영정사진과 조문객들. ⓒSNS
대도서관의 유골함. ⓒSNS
또 결혼과 이혼 관련 오해에 대해서는 결혼 당시 신혼집은 본인이 마련했고 생활비는 반씩 부담했으며 이혼할 때 재산분할은 없었고, 각자 벌어온 것을 각자 가져갔다고 했다. 이어서 윰댕은 본인의 아들에 관해서는 “대도님의 친양자가 아니며, 상속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이혼 후 양육비를 받은 적도 단 한 번도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윰댕은 고인의 장례에서 상주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여동생분의 부탁이었다"면서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그렇게 삭막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대도서관과 윰댕은 2015년 결혼했으나, 2023년 결혼 8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 살다 보니 서로 더 일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친구로 지내는 게 훨씬 더 좋지 않겠냐고 해서 이혼하게 됐다"고 직접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