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을 찾은 대통령. 사과의 뜻을 전하자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전용기 안에서 깜짝 기자 간담회를 연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채널 ‘KTV 이매진’
전용기 안에서 깜짝 기자 간담회를 연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채널 ‘KTV 이매진’

2025년 8월 24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가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이륙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비행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예정에 없던 기내 간담회를 위해 기자들 앞에 섰다. 입가에 미소를 띤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들을 향해 “안녕하세요. 안녕 못하죠?”라며 입을 뗐다.

“솔직히 힘들지 않습니까”라고 물은 이재명 대통령은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3박 6일은 저는 견딜만 한데, 여러분들은 너무 힘드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비행기 의자에 앉아 가지고 이틀 밤을 자야 된다는 얘기 아닙니까”라면서 “앞으로는 여러분들을 고려해서라도 조금 여유 있게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기자들 사이에선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이야기 같죠?”라며 “제가 저번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어쨌든 여러분들을 너무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 워낙 상황이 좀 그래서, 이해 부탁드린다”라며 사과했다.

 

이번 방일·방미 일정은 우리 국민들의 관심도도 높고 또 해결해야 할 현안들도 꽤 있어서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자들을 상대로 이같이 부탁한 이재명 대통령은 “여러분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제가 하는 일이나 여러분들이 하는 일이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는 굉장히 언제나 국가 공공일을 최우선에 두고 생각해야 한다고 언제나 다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안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사과한 이유: 이건 상상도 못해 본 전개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KTV 이매진’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MBN 기자가 “지난 취임 후 80여 일 동안 정말 누구보다도 정신없이 열심히 일을 해 온 대통령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체력적으로 힘들지는 않으신지, 평소 체력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말씀을 듣고 싶다”라고 묻자 이재명 대통령은 “우선 힘드냐고 위로 말씀을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라며 운을 뗐다.

해보고 싶던 일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한 이재명 대통령은 “체력적으로는 힘든 게 사실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전혀 힘들지 않고 매우 즐겁다”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현안 하나하나마다 스트레스도 엄청나고 가끔씩 이빨이 흔들리기도 한다”라면서도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제가 그 중요한 일을 누가 맡았을 때보다 더 잘할 수 있고, 또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즐겁긴 하다”라고 첨언했다. 체력 관리에 대해서는 “열심히 숨쉬기 운동이라든지 숟가락 역기 운동 같은 것도 잘하고 있다”라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수많은 질문이 쏟아진 기자 간담회가 17분쯤 지났을 무렵,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마지막 질문을 받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하세요. 어차피 12시간을 더 가야 되는데”라고 하면서 간담회는 이어졌다. 간담회가 시작된 지 32분이 됐을 때 강유정 대변인은 “이제 진짜 마무리”라며 재차 정리에 나섰으나 이재명 대통령은 “진짜 더 하세요”라며 또다시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분들이 12시간 앉아서 가야 되는데”라고 한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편하게 질문들 하셔라. 잠도 잘 안 오지 않나”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제가 혹시 시간이 지나서 집중력이 떨어져 사고를 치면 봐줄 거죠?”라고 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날 워싱턴 DC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진행된 깜짝 기자 간담회는 약 50분 동안 이뤄졌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늑구 탈출 열흘 만에 오월드로 돌아와 : 뱃속에서 발견된 '이걸' 보니 아기 늑대가 집 나가 개고생했구나 싶다
  • 2 마동석 절친이라던 영화 ‘범죄도시’의 ‘마석도’ 모티브 경찰 : 유퀴즈도 나와놓고…뒤통수 얼얼해지는 근황이 전해졌다
  • 3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라더니…BJ 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김씨 근황 : 블라인드에 떴던 그 사람이다
  • 4 ‘장충 신민아’ 안혜진, GS칼텍스 우승 다 시켜놓고… : 여자배구 사상 첫 음주운전 불명예에 결국 최악의 결말 맞았다
  • 5 교황 레오 14세가 '예수 품에 안긴 트럼프'는 참아주지 않았다 : "하느님 이름 악용하는 자들에게 화 있을 것"
  • 6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 한국 유조선 홍해 통해 빠져나왔다 : 이재명 "원팀으로 움직이며 이뤄낸 값진 성과"
  • 7 국힘 '친윤' 추경호와 '윤어게인' 윤갑근이 대구시장·충북지사 본경선에 진출했다
  • 8 국회의원 재보궐 불출마 요구에 선그은 민주당 김용, “대법원 판결 기다리라는 건 정치검찰 논리”
  • 9 [허프 생각] 살빼기 위해 절제 따위 필요 없는 시대다 : 마운자로와 위고비가 환기하는 '인간 의지'의 소중함
  • 10 트럼프가 이란전쟁의 임박한 종전 자주 언급 : 핵물질·헤즈볼라 '마지막 퍼즐'은 여전히 어긋나 있다

허프생각

다섯 개의 자리와 다섯 번의 보수 그리고 하나의 책임 : 한화그룹 김동관의 겸직이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다섯 개의 자리와 다섯 번의 보수 그리고 하나의 책임 : 한화그룹 김동관의 겸직이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겸직 경영과 책임 경영의 차이

허프 사람&말

'넷플릭스 전설' 일군 리드 헤이스팅스 이사회서 물러나 : 최고의 매니저는 맥락을 설정한다던  그 사람
'넷플릭스 전설' 일군 리드 헤이스팅스 이사회서 물러나 : "최고의 매니저는 맥락을 설정한다"던 그 사람

"우리는 가족이 아니라 프로 스포츠 팀이다" 

최신기사

  • 한화토탈이 나프타를 추가로 확보한 효과가 심상치않다 : 연쇄적으로 소비재 전반의 공급망이 안정된다
    씨저널&경제 한화토탈이 나프타를 추가로 확보한 효과가 심상치않다 : 연쇄적으로 소비재 전반의 공급망이 안정된다

    나프타 대란에도 끄떡없다

  • 청와대 AI 수석 하정우 '출마할 결심' 일주일 미뤘고 정치권 논란 증폭 : 약속대련·정무개입 이어 피로감 얘기까지
    뉴스&이슈 청와대 AI 수석 하정우 '출마할 결심' 일주일 미뤘고 정치권 논란 증폭 : 약속대련·정무개입 이어 피로감 얘기까지

    출마 안하면 이상하다?

  • HD한국조선해양 분기 실적 기준 '영업이익 1조'로 높아졌다, 정기선 필리핀서 '해외 조선소 성공' 업계 숙제도 풀까
    씨저널&경제 HD한국조선해양 분기 실적 기준 '영업이익 1조'로 높아졌다, 정기선 필리핀서 '해외 조선소 성공' 업계 숙제도 풀까

    실적 체력 좋아진 HD한국조선해양

  • 블랙핑크 제니도 중국 패션 브랜드 찾는다 : '차이나맥싱'의 세련이 '메이드 인 차이나'의 투박함 지우는 중
    씨저널&경제 블랙핑크 제니도 중국 패션 브랜드 찾는다 : '차이나맥싱'의 세련이 '메이드 인 차이나'의 투박함 지우는 중

    메이드 인 차이나의 변신은 무죄

  • 많이 마실수록 건강에 좋을 줄 알았던 물 : 이런 증상 보이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독'이다
    라이프 많이 마실수록 건강에 좋을 줄 알았던 물 : 이런 증상 보이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독'이다

    잘못된 상식도 있구만

  • [허프 생각] 다섯 개의 자리와 다섯 번의 보수 그리고 하나의 책임 : 한화그룹 김동관의 겸직이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보이스 [허프 생각] 다섯 개의 자리와 다섯 번의 보수 그리고 하나의 책임 : 한화그룹 김동관의 겸직이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겸직 경영과 책임 경영의 차이

  •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라더니…BJ 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김씨 근황 : 블라인드에 떴던 그 사람이다
    뉴스&이슈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라더니…BJ 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김씨 근황 : 블라인드에 떴던 그 사람이다

    반려.

  • ‘장충 신민아’ 안혜진, GS칼텍스 우승 다 시켜놓고… : 여자배구 사상 첫 음주운전 불명예에 결국 최악의 결말 맞았다
    라이프 ‘장충 신민아’ 안혜진, GS칼텍스 우승 다 시켜놓고… : 여자배구 사상 첫 음주운전 불명예에 결국 최악의 결말 맞았다

    국가대표 명단 제외.

  • 대우건설 대표 김보현 일본 출장 5박6일 : 도쿄-치바현-가나가와현에서 5개 기업과 10년 우정 과시하고 전후 복구 사업 논의
    씨저널&경제 대우건설 대표 김보현 일본 출장 5박6일 : 도쿄-치바현-가나가와현에서 5개 기업과 10년 우정 과시하고 전후 복구 사업 논의

    50개국에 퍼져 있는 플랜트 먹거리

  • 정용진이 그리는 신세계그룹 'AI커머스'는 글로벌 동맹군 절실하다 : 오픈AI와 이별하고 리플렉션AI와 관계는 깊어졌다
    씨저널&경제 정용진이 그리는 신세계그룹 'AI커머스'는 글로벌 동맹군 절실하다 : 오픈AI와 이별하고 리플렉션AI와 관계는 깊어졌다

    오픈AI는 충분히 상황을 이해해줬다고 한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