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에서 ‘이것저것’ 거부 중인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명태균과 윤석열. ⓒ뉴스1
2025년 7월 3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어제 낮 2시 12분께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앞선 29일과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연달아 소환 통보를 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별다른 이유 없이 여기에 불응했다. 특검팀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특검에 출석한 명태균.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보궐선거 당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공짜로 여론조사를 받고, 그에 대한 대가로 명 씨가 요구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오늘 오전 9시 50분께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한 명태균 씨는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뒤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할 말이 없냐는 물음에 “특검의 이틀 조사가 끝나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저의 소회와 여러 가지들을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은 내일 오전 9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로 찾아가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