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오가고 있다(왼),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8일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오).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엿새가 지나고 있지만 아직도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다. 퇴거 시점은 이르면 오는 11일, 늦어도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9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할 경호팀 구성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호 전담팀장에는 3급 경호부장이 지명됐고, 경호팀은 50여명 수준으로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주변을 경찰이 오가고 있다. ⓒ뉴스1
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머물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모습. ⓒ뉴스1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 취임 이후 6개월가량 서초동 사저에 머물며 용산 대통령실로 출퇴근한 적이 있어 비교적 경호가 수월하다는 평가다. 다만 서초동 사저로 이동한 후 향후 제 3의 장소로 옮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퇴거 시 현재 키우고 있는 11마리의 반려견과 반려묘를 모두 데리고 이동할 계획이다. 또한 전담 경호팀은 관저 퇴거 즉시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