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파리 올림픽서 역도 중계에 나선다. 2019년부터 MC를 맡아온 KBS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가 가교 삼았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역도 87kg급 인상 2차 시기에서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는 이선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뉴스1
전현무는 평소 '사당귀'를 통해 만나는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을 응원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중계는 '사당귀'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17일 일간스포츠는 보도했다.
'사당귀'는 최근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출연자인 이연복 셰프와 전 야구 국가대표 이대호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이들의 고충을 담기도 했다. 매체는 '사당귀'가 역도 경기 캐스터로 나선 전현무의 모습을 전하면서, 전현무와 함께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내다보았다.
제33회 파리 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열린다. 전현무는 KBS 스포츠 캐스터로서 직접 현지를 찾아 역도 박혜정 선수 경기를 중계할 계획이다.
27일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유소년 여자 +81㎏급에 출전해 인상, 용상, 합계 1위를 기록한 박혜정(선부중)이 시상대에 올라 웃고 있다. 이날 박 선수는 인상 110㎏, 용상 145㎏, 합계 255㎏을 들어올리며 전부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2 19.10.2. ⓒ뉴스1
2003년생 박혜정 선수는 올해 21살이다.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장미란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에 세운 기록을 넘었다. 박혜정 선수가 2023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종합 1등으로 우승하면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우수한 기량을 이어가는 흐름이다.
한편 전현무가 스포츠 캐스터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현무는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2년 퇴사했으며,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4년 5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