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숙은 “남편이 이동욱을 닮은 훈남이라던데"라며 결혼 전 헤어졌던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맞냐며 랄랄에게 질문했다. 사실 결혼 전 랄랄은 남편과 무려 6번이나 헤어졌다가 다시 만남을 반복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랄랄이 헤어지자고 한 이유 ⓒSBS
"남편이 이동욱 이미지가 있어서 첫눈에 반했다"라며 랄랄은 "11살 연상인데 멋있다고 생각했다. 나이 개념이 없었다. 만나면 친구 같고 편했다"라면서도 나이 차를 느낀 의외의 계기를 밝혔다. 바로 남편의 친구들 때문이었다고. 이어서 랄랄은 "남편이 친구들을 만났다고 해서 사진을 봤는데 고민도 안 하고 헤어지자고 했다. 엄마 아빠가 동안인데 남편의 친구들이 아빠보다 더 들어 보이더라”라며 빵 터지면서도 씁쓸한 현실을 토로했다.
많은 나이 차이 뿐만 아니라 랄랄과 그의 남편은 MBTI도 정반대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헤어지고 나서 한 번은 현재 남편인 전 남자 친구의 MBTI가 너무 궁금하더라. 그래서 술을 많이 먹고 전화를 해서 뭐냐고 당장 검사하고 결과를 보내라고 했다"라는 랄랄.
의외로 그의 남편은 헤어진 상황에도 MBTI를 바로 랄랄에게 알려줬다고. 김구라는 "남편이 호인이다. 갑자기 술 먹고 전화해서 그러는데 뭐라고도 안 하고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남편의 MBTI 밝힌 랄랄 ⓒSBS
"정말 충격이었다"고 랄랄이 말한 "남편의 MBTI는 희귀한 'INTJ'로 랄랄의 성향과는 정반대였다. 이에 랄랄은 "(나와) 극과 극이었다. 거의 없는 MBTI다. INTJ는 인공지능 같은 성향이다. 사람이 무던하고 현실적으로 꽂아서 싫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김구라는 "나도 이거야"라고 반가워했다.
한편 랄랄은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부녀가 됐습니다"란 글을 올리며 결혼을 자연스럽게 알렸다. 당시 그는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며 임신 사실을 알리고 결혼식 대신 양가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간다고 밝혔다.
이후 랄랄은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저는 생리를 안 하고 너무 피곤해서 몸에 병이 생긴 줄 알았다. 임신이라고 생각 못 했다. 임신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하자마자 정말 선명하게 두 줄이었다"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때를 회상한 바 있다. "전 연애를 오래 했다. 솔직히 제 나이에 덜컥 아이가 생겼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나. 사람 심리가 이상한 게 결혼할 거면 남자 친구와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고 확신이 드는 시기가 있었다. 그때 제가 처음으로 피임을 안 했다. 그 한 번에 임신이 됐다. 진짜로 될 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