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결별을 인정했다.
30일 OSEN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소희와 류준열의 측근은 "여러 이야기 끝에 두 사람이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열애 공개 후 일련의 과정 속 갈등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두 사람이 지금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양측 또한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결별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별다른 글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소희가 올린 사진은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으로, 배우 톰 크루즈와 이혼 소송을 끝마치고 나오며 환호하는 장면으로 널리 알려진 사진이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6일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문구를 스토리에 게재하며 '환승연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한소희는 "저도 재밌네요"라며 '환승연애 의혹'에 직접적으로 반박하며 류준열과의 교제를 인정했다. 이후 혜리가 사과문을 올리며 해당 사건이 잠잠해지는 듯 했으나, 지난 29일 한소희가 혜리를 저격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