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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이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지난달 30일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강제인가 후 유암코·태광산업 컨소시엄 체제 아래에서 빠르게 경영 정상화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성제약 회생 인가 받고 최용석 대표 체제 출항했다 : 목표는 회사 조기 정상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
최용석 동성제약 대표이사 ⓒ 동성제약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법원의 허가를 거쳐 최용석 전 파마노비아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전까지 동성제약 대표이사 자리는 공석이었다. 기존 유영일 전 대표이사는 지난해 9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에 진입해 대표에 올랐으나 이번 회생계획 인가 결정과 동시에 다른 이사들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났다. 

동성제약은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이후 전환사채 발행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예정된 회사 피인수 절차를 거쳤다. 

신임 최용석 대표는 포항공대(포스텍)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한미약품 사업개발팀장을 시작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략기획 및 사업개발 부장, 아스트라제네카 미국법인 라틴아메리카 사업개발매니저,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바이오벤처스 상무, 한국다케다제약 전략 및 사업개발 전무 등을 거쳤고, 바이오그래핀 대표, 파마노비아코리아 한국·일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개발 전문가로 평가된다. 

최 대표는 동성제약을 인수한 유암코·태광산업 컨소시엄 쪽에서 선임한 인사다. 앞으로 동성제약의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면서, 태광그룹이 인수한 애경산업 및 태광그룹 화장품 자회사 실(SIL)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에도 주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동성제약은 오랜 역사와 브랜드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로 경영 정상화를 조기에 이뤄내고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태광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약·뷰티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은 이사회를 구성할 사외이사 4명도 신규 선임했다. 새로운 사외이사는 박근수 공인회계사, 윤성용 공인회계사, 박진원 변호사, 홍무선 서울대학교 조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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