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재형의 유튜브에 출연한 고현정은 특유의 차분한 카리스마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혼에 대한 언급이다.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결혼해 자녀 둘을 낳았으나 8년6개월여만에 이혼한 뒤, 자녀 양육권을 정용진 부사장에게 넘겼던 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정재형
관련 언급이 껄끄러울 만도 하건만, 그는 정재형이 "(요리 재료가) 현대백화점에 있었어"라고 말하자 특유의 솔직함으로 "다행이다. 신세계 아니어서"라고 답해 모두를 쓰러뜨렸다.
일상이 별로 공개되지 않은 탓에 늘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보유한 고현정은 "사적인 모습들을 사람들이 모르지 않나. 다가갈 수 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라는 말에 "왜 그럴까? 저 거기 시집 갔다 와서 그런 거 아니에요?"라고 호쾌하게 답해 정재형을 일시 정지시키기도.
자막으로 담기 힘든 솔직함 ⓒ요정재형
고현정은 자신의 이혼에 대해 "남들 다 갔다 오는 건데 뭐가 조심스러워"라고 말하며 "정말 (연예계에) 미련 없다는 듯 결혼한 모양새가 좀 있었고, 결혼생활 동안에도 계속 (언론의) 관심을 가져주시고 어떻게 보면 참 감사한 일이다. 그런데 저만 생각할 수 없었던,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많았다"라고 담담하게 속마음을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