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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트레이너인 미국의 스테파니 맨사워는 최근 고객으로부터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는 게 건강에 더 좋을까요, 아니면 좀 더 잠을 자는 게 건강에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고 전했다.

'잠 vs 운동' 자료사진 ⓒadobestock
'잠 vs 운동' 자료사진 ⓒadobestock

투데이를 통해 그는 "PT 트레이너로서 나는 개인의  습관, 생활 방식, 직장 생활을 고려해 가장 효과적인 운동 방식을 고안한다. 그중 잠을 자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 운동은 에너지 증진 등 많은 이점이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거나 운동을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억지로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스테파니 맨사워는 한 번에 하나씩 새로운 일을 하라고 조언했다. "퇴근 후 짧은 운동을 하거나, 저녁 식사 후 산책을 하거나, 주말에는 활동적인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며 운동을 습관화하는 일부터 시작하라. 일단 일상에서 운동이 습관이 된 후 아침 운동을 시도하는 게 좋다." 

운동하는 모습 자료사진 ⓒadobestock
운동하는 모습 자료사진 ⓒadobestock

또 그는 하루에 최소 7시간 수면을 권장하며 "수면이 부족하다면 그게 우선이다"라고 전했다. "만약 직장인이고 충분한 수면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운동보다 수면 시간 확보가 더 중요하다. 물론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억지로 침대에서 일어나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수면 시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일상 중에 운동을 간단하게라도 할 방법을 찾아보라.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요가, 산책, 스트레칭 등 좀 더 긴장을 풀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브리검 여성 병원과 하버드 의대의 수면 전문가인 찰스 체이슬러 박사는 수면과 운동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동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수면 시간을 희생하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수면은 운동을 위해 중요하다. 충분히 잠을 자야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근육이 운동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다. 수면 부족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킨다. 오히려 체중 증가, 심혈관 질환,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

자료사진 ⓒadobestock
자료사진 ⓒadobestock

유타 대학의 임상 심리학자이자 부교수인 켈리 글레이저 배런 박사는 쉐이프를 통해 "최소 7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게 다음날 더 오래 그리고 더 열심히 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 그리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나면 잠도 더 잘 잘 수 있다"고 말하며 둘 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켈리 글레이저 배런 박사는 "만약 밤을 새웠다면 아침 운동 대신 잠이 더 중요하다. 만약 평소 꾸준히 운동을 갔는데 하루 피곤하다면 잠을 자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몸이 심하게 피곤하다면 자는 게 더 중요하다. 하지만 전날 충분히 잠을 잤거나 일주일 내내 운동을 미루었다면 운동을 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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