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좌), 영화 '드림' 감독 이병헌(우) ⓒtvN
특유의 말맛으로 관객을 홀렸던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그는 자신이 했던 모든 작품 통틀어서 받은 거절보다 영화 '드림'에서 받은 거절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병헌 감독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드림'에 대해 "한 번 제작이 무산됐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꿈은 이뤄졌다.
오는 26일 개봉될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 이 영화에는 전직 축구 선수(박서준)와 다큐 피디(아이유)가 오합지졸 선수들과 '홈리스 월드컵'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이 감독은 11년 전부터 영화 '드림'을 준비해 왔다고. 그는 "홈리스 월드컵이라는 국제대회가 있다"며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출전 실화를 모티브로 각색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배우 아이유와 박서준(오른쪽)이 1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드림'(감독 이병헌) 언론시사회에서 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그린 작품이다, 2023.4.17 ⓒ뉴스1
그는 제작의 어려움에 대해 "홈리스가 축구하는 이야기라고 하니까 편견 같은 게 있었던 거 같다"며 "우리가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 암묵적으로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 군대 축구도 아니고 홈리스 축구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거절을 많이 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그는 대한민국의 3분의 1을 웃긴 영화의 감독이기도 하다. 1,626만 관객, 역대 흥행 2위 영화 '극한직업'의 감독이다. 이 작품은 경찰 마약반이 잠복근무로 치킨집을 운영한다는 콘셉트의 액션 코미디 영화다. 순제작비만 65억 원, 누적 매출액은 무려 1,396억 원에 달한다. 그 결과 '극한직업'은 역대 국내 개봉작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 때, 이 감독은 관공서 감사패를 휩쓸었다. 이 감독은 '극한직업'에 나온 수원 통닭으로 수원시에, 경찰을 소재로 경찰청에, 자신이 인천 출신이라는 이유로 인천시에 감사패를 받았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이 감독은 영화 '과속스캔들(2008)' 각색, 단편 '냄새는 난다(2009)' 각본·연출, 영화 '써니(2011)' 각색, 영화 '스물(2015)' 각본·연출,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2016)' 각본·연출, 영화 '바람, 바람, 바람(2017)' 각색·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