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갯마을 차차차', '일타 스캔들' 등 최근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작품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배우 이봉련이 출연했다는 것. 데뷔 18년 만에 맞이한 전성기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이봉련이 '동상이몽2'에 출연해 남편 이규회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 이봉련은 배우 이규회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인으로 지내다 결혼한 두 사람. 이봉련은 이규회와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언급했다.
이봉련은 아버지가 투병 중일 당시, 연인이었던 이규회가 새벽 시간에도 항상 자신을 서울에 위치한 공연장에서 대구에 위치한 병원까지 데려다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서울에서 대구까지 차로 이동하면 약 4시간이 걸리고, 왕복은 8시간 정도다. 보통 사랑이 아니고서는 매일 8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는 건 상상조차 어려운 일.
이봉련 ⓒSBS
이봉련은 "그 시간이 아니면 아빠를 볼 수가 없는데, 덕분에 매일 갈 수 있었다"며 "너무 큰 힘이 됐고 의지도 많이 됐다"고 남편 이규회에게 진심을 전했다.
한편, 2005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로 데뷔해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봉련은 지난 2019년 극단 선배로 만난 배우 이규회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봉련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전도연)의 절친 김영주 역을 맡아 특유의 부드러운 연기력을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배우 이규회 ⓒ에이스팩토리 제공
이규회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의 아빠 역을 맡아 적은 분량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드라마 JTBC '괴물'에서도 이중성을 지닌 인물 강진묵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