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딸 이주은의 국제학교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현영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영은 자녀를 먼저 국제학교에 보낸 경험자였기 때문이었다.
이날 현영은 자녀를 국제학교에 보낸 계기에 대해 “아이가 영어에 거부 반응이 있으면 못 보내는데, 다행히 영어를 정말 좋아하더라. 워낙 경쟁률이 높으니까 시험을 봐서 합격하면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붙었다”라고 운을 뗐다.
현영의 자녀는 이미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천수-심하은 부부의 딸 이주은 역시 본인의 의지로 국제학교 진학을 준비 중이었는데, 현영은 입학 과정에서 진행한 ‘부모 인터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말 기본적인 ‘왜 보내고 싶어 하냐?’ 같은 걸 물어봤다. 우리는 아이가 운동도 좋아하고 예술도 느껴볼 수 있고 다방면의 감성을 가지고 리더십을 키워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영은 “면접 때 (국제학교 측에서) 부모의 사회 공헌도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고, 이천수는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4강 당시 받은 체육훈장 맹호장을 언급하며 “국가훈장을 이야기 해야겠다”라고 뿌듯해했다.
현영은 또 “‘아이가 집에서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하냐?’는 질문을 받았다”면서 “요즘에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력을 키우려면 집에서 아이들과 토론을 많이 해야 하는데, (토론 할 때는) 아이의 의견에 반대를 해줘야 한다. 아이는 그걸 설득하려고 의견을 내놓는다. 집에서 자주 해보면 면접을 볼 때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최고의 재테크는 아끼고, 안 쓰는 것이라고 말한 현영.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국제학교 학비와 재테크 꿀팁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학비가 비싸다고 밝힌 현영은 재테크에 대해 “한 통장에 돈을 넣지 말고, 통장을 나누고 이름표를 붙여 관리해라. 또 수입의 60%까지는 저축하고 투자하라”며 “나는 저축한 60% 안에서 아이들 주식 계좌도 만들어줬고, 첫째 딸 다은이 같은 경우는 본인이 사고 싶다고 한 주식으로 투자도 해봤다. 자기 주식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고, 주식 앱도 볼 줄 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니까, 사실 최고의 재테크는 안 쓰는 것, 아껴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