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사우디 칼리드 알 팔리 장관은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등의 부스를 방문하고 실물 크기의 아바타에 감탄하는 등 국내 메타버스의 기술력의 진수를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사우디는 이미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손을 내밀고 있다. 빌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PIF가 국내 3대 게임사인 엔씨소프트, 넥슨에 총 3조 5천억 원을 투자해 각각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 5년간(2017~2021년) 사우디의 대(對)한국 직접 투자액 약 3조 원을 웃도는 것.
네옴 시티의 일부인 부유식 산업단지 옥사곤 ⓒNEOM 유튜브 캡쳐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알 팔리 장관의 방문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빌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을 앞두고 한국 투자 관련 목적에서 비롯됐다. 빌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서울 44배 크기, 700조의 예산이 투입되는 스마트시티 ‘네옴’ 건립을 앞두고 국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관련 시설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옴 시티의 일부인 더 라인 ⓒneom.com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네옴 시티는 사막을 직선으로 관통하는 170km의 도시 '더 라인(The Line)', 계획 대로 완성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 위의 부유식 산업단지가 될 '옥사곤(Oxagon)'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