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클리토리스(clitoris, 음핵)는 여성에게 성적 쾌감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신체 기관이다. 하지만 용어도 생소하고, 어떻게 생겼는지/어떻게 자극해야 하는지 우리는 잘 모른다.

클리토리스에 대한 무지는 성적 대상이 아닌 성적 쾌락을 느끼는 주체적 존재로서의 여성을 용납하지 않았던 아주 오래된 역사의 부산물 같은 것이다. 비단 한국만의 상황이 아닌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이들이 클리토리스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담은 인터랙티브 모바일 게임을 만들었다.

캐나다 국립 영화위원회(National Film Board of Canada, 이하 NFB)가 지난 3월 선보인 게임의 이름은 ”클리트-미”(Clit-me)이다. 허프포스트 캐나다에 따르면, 5분짜리 게임은 NFB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퀘벡대학교 몬트리올캠퍼스 학생 8명이 만들었다.

인터랙티브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던 중 ‘여성의 성적 만족‘을 주제로 해보자는 제안이 나왔고,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연구 결과가 이들을 ‘클리토리스 게임 제작’으로 이끌었다.

2014년 연구에 따르면, 파트너와 처음으로 섹스를 할 때 85%의 남성이 절정을 느끼는 반면 이성애자 여성들은 62%밖에 느끼지 못했다. 레즈비언 여성의 오르가즘 비율은 75%로 이성애자 여성들보다 높다.

2018년 미국 채프먼 대학교, 인디애나 대학교, 킨제이 연구소가 진행한 연구 결과도 비슷하다. 이성애자 남성(99%)이 오르가즘을 가장 많이 느끼고, 이성애자 여성(65%)이 오르가즘을 가장 적게 느낀다. 게임을 만든 학생들도 클리토리스에 대해 잘 몰랐는데, 게임을 만들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아래는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모바일만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 경고 : 지금 당장 당신에게 이어폰이 없다면 게임의 재미가 매우 떨어지니, 이어폰을 반드시 구비한 뒤 게임을 시작하세요.

** 바나나처럼 생긴 게임 화면 속 캐릭터는 ‘클리토리스’입니다. 바나나로 착각하지 말고 게임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게임 첫 화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넘어갈 수 있다.
게임 첫 화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넘어갈 수 있다. ⓒClit-me
성적 관계에서는 동의가 언제나 우선임을 잊지 마세요.
성적 관계에서는 동의가 언제나 우선임을 잊지 마세요. ⓒClit-me
모든 클리토리스는 다릅니다. 당신만의 클리토리스를 만들어 보세요. (화면 위의 옵션 사항을 선택하면 클리토리스 모양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모든 클리토리스는 다릅니다. 당신만의 클리토리스를 만들어 보세요. (화면 위의 옵션 사항을 선택하면 클리토리스 모양에 변화를 줄 수 있다.)  ⓒClit-me
파트너를 만족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어떻게 해야 클리토리스를 즐겁게 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 알아보아요.
파트너를 만족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어떻게 해야 클리토리스를 즐겁게 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 알아보아요. ⓒClit-me
1번. 위에서 아래로 애무하기 
1번. 위에서 아래로 애무하기  ⓒClit-me
(클리토리스 음핵각을 위에서 아래로 부드럽게 쓰다듬어봐요. 클리토리스가 소리를 지르며 좋아합니다. 당신이 잘할수록 더 좋아합니다.) 
(클리토리스 음핵각을 위에서 아래로 부드럽게 쓰다듬어봐요. 클리토리스가 소리를 지르며 좋아합니다. 당신이 잘할수록 더 좋아합니다.)  ⓒClit-me
(손가락을 부드럽게 잘 굴려보세요. 거칠게 하면 클리토리스가 화낸답니다.)
(손가락을 부드럽게 잘 굴려보세요. 거칠게 하면 클리토리스가 화낸답니다.) ⓒClit-me
개인적으로 저는 오른쪽 음핵각에 집중해주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다른 여성들은 왼쪽 음핵각이 더 민감하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멈추지 마요! 
개인적으로 저는 오른쪽 음핵각에 집중해주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다른 여성들은 왼쪽 음핵각이 더 민감하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멈추지 마요!  ⓒClit-me
오, 지금 그거 좋네요. 내가 자극되면 거의 모든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성 10명 중 9명이 그래요. 
오, 지금 그거 좋네요. 내가 자극되면 거의 모든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성 10명 중 9명이 그래요.  ⓒClit-me
(충분히 자극받은 클리토리스가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단계로.)
(충분히 자극받은 클리토리스가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단계로.) ⓒClit-me
믿어지나요? 이성애 커플은 여전히 삽입 섹스를 주로 한답니다. (클리토리스 자극 없는) 삽입 섹스는 여성 5명 중 1명만을 오르가즘으로 이끄는데 말이에요. 더 배워봅시다.
믿어지나요? 이성애 커플은 여전히 삽입 섹스를 주로 한답니다. (클리토리스 자극 없는) 삽입 섹스는 여성 5명 중 1명만을 오르가즘으로 이끄는데 말이에요. 더 배워봅시다. ⓒClit-me
2번째 스킬. 원을 만드는 것처럼 돌리며 애무하기 
2번째 스킬. 원을 만드는 것처럼 돌리며 애무하기  ⓒClit-me
(잘 좀 해봐요. 아무것도 안 느껴지는데.) 
(잘 좀 해봐요. 아무것도 안 느껴지는데.)  ⓒClit-me
(옳지, 이제 좀 하는군요.) 
(옳지, 이제 좀 하는군요.)  ⓒClit-me
위에서 아래로 애무하기, 둥글게 빙빙 돌리기, 위아래로 꼬집듯 애무해주기 등등 총 6개의 스킬을 모두 클리어했다면 이제 당신에게 남은 것은 본능에 따라 기술을 더욱 연마하는 것뿐이다.  
위에서 아래로 애무하기, 둥글게 빙빙 돌리기, 위아래로 꼬집듯 애무해주기 등등 총 6개의 스킬을 모두 클리어했다면 이제 당신에게 남은 것은 본능에 따라 기술을 더욱 연마하는 것뿐이다.   ⓒClit-me

허핑턴포스트는 그동안 클리토리스에 대한 양질의 기사를 많이 소개해 왔으니, 클리토리스의 세계가 더 궁금하다면 아래 기사들을 마음껏 탐험해 보시길 바란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국힘 '재선거·개표 중단' 요구하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보인 반응 :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한다"
  • 2 중고나라 CTO로 LGCNS 출신 공자윤 선임, AI로 '사기 거래와 전쟁' 나선다
  • 3 [6·3선거] 국힘 오세훈 아침 7시 넘어 판세 뒤집었다 : 서울시장 선거 개표 '투표용지 사고' 혼란 속 '초박빙' 진행
  • 4 민주당,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16석 중 12석 차지 : 국힘은 서울·대구·경북·경남에서 이겨
  • 5 [6·3선거/평택을] 조국의 '정치 겨울' 시작됐다 : 민주당 지지층 흡수에서 한계 드러내며 낙선
  • 6 [허프 사람&말] 민주당 하정우 부산북갑 패배, 정치 신인의 한계인가 : ‘부산 AI’ 꿈이 스러지다
  • 7 [6·3선거] 민주당 정원오 '행정시장' 꿈 무너졌다, '명픽' 기댄 존재감으론 정치 생명력 유지 난망
  • 8 [6·3선거] 국힘 오세훈 초유의 '아침 역전 드라마' 쓰며 '5선 서울시장' 고지 : 차기 대권 주자 강력 부상
  • 9 망조 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부정선거 음모론 횡행하는데 투표용지도 못 챙겨 '부실' 자인하고 참정권 해쳤다
  • 10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잠실로 몰려온 '자유대학' : 2030 극우의 최전선,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떠올린다

허프생각

박근혜의 현주소 : 6·3 지방선거 '유세' 동선으로 살펴본 영향력과 한계
박근혜의 현주소 : 6·3 지방선거 '유세' 동선으로 살펴본 영향력과 한계

74세 '정치인'

허프 사람&말

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위한 깜짝 선물 준비 발언에 '로봇' 기대 커진다, '삼겹살 회동'으로 방한 일정 본격화
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위한 깜짝 선물 준비" 발언에 '로봇' 기대 커진다, '삼겹살 회동'으로 방한 일정 본격화

엔비디아 파트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다음은?

최신기사

  • 엔비디아 젠슨 황 선택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유원 바빠졌다 :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팩토리' 협력사 기회 잡다
    씨저널&경제 엔비디아 젠슨 황 선택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유원 바빠졌다 :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팩토리' 협력사 기회 잡다

    내수용 기업 아니다 증명해야

  • '부정선거 빌미 제공' 선관위가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 : 선관위 '신뢰 회복'은 언제쯤 될까
    뉴스&이슈 '부정선거 빌미 제공' 선관위가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 : 선관위 '신뢰 회복'은 언제쯤 될까

    대한민국 헌법 제7장 제114조

  • 송언석 국힘 원내대표가 물러나며 새 출발이라 했다, 장동혁 당대표 사퇴 압박인가
    뉴스&이슈 송언석 국힘 원내대표가 물러나며 "새 출발"이라 했다, 장동혁 당대표 사퇴 압박인가

    송언석·정점식 도미노 사퇴

  •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이용자 피드백 기반 업데이트 방향성 공개, 출시 초반 갈등 딛고 소통 강화 포석
    씨저널&경제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이용자 피드백 기반 업데이트 방향성 공개, 출시 초반 갈등 딛고 소통 강화 포석

    스팀 평가 하락에 적극 소통으로 선회

  • 극우 만화가 윤서인에게 칼 빼든 이승환 : 오래전부터 묵은 정치적 견해 차이가 법적 대응으로 번졌다
    엔터테인먼트 극우 만화가 윤서인에게 칼 빼든 이승환 : 오래전부터 묵은 정치적 견해 차이가 법적 대응으로 번졌다

    고소하겠습니다

  • 오리온그룹 본사 70년 만에 용산 떠나 강남 간다 : 기존 부지엔 38층 규모 복합시설 개발
    씨저널&경제 오리온그룹 본사 70년 만에 용산 떠나 강남 간다 : 기존 부지엔 38층 규모 복합시설 개발

    도곡동 3호선 매봉역 인근

  • [허프 생각] 박근혜의 현주소 : 6·3 지방선거 '유세' 동선으로 살펴본 영향력과 한계
    보이스 [허프 생각] 박근혜의 현주소 : 6·3 지방선거 '유세' 동선으로 살펴본 영향력과 한계

    74세 '정치인'

  • 신세계푸드 주식교환 주총 앞두고 주주 갈등 새 국면 : 학계·시민단체선 '소수주주 다수결' 도입 제안
    씨저널&경제 신세계푸드 주식교환 주총 앞두고 주주 갈등 새 국면 : 학계·시민단체선 '소수주주 다수결' 도입 제안

    대주주 빼고 일반주주만 따로 투표

  •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서비스 요금' 받겠다 : 걸프 산유국, '수십억 달러짜리 우회로' 만드나
    글로벌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서비스 요금' 받겠다" : 걸프 산유국, '수십억 달러짜리 우회로' 만드나

    이란의 새로운 비즈니스

  • KB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100억 상생기금으로 '공급망 밖' 중소기업 품는다, 중기장관 한성숙 금융 상생 문화 마중물 되길
    씨저널&경제 KB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100억 상생기금으로 '공급망 밖' 중소기업 품는다, 중기장관 한성숙 "금융 상생 문화 마중물 되길"

    금융의 상생협력 역할 확대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