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보잉이 에어버스에게 '세계 1위 항공기 제조사'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Lindsey Wasson / Reuters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이 오랜 라이벌 에어버스(Airbus)에게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 타이틀을 넘겨줄 것으로 보인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잉 737 Max의 인도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운항금지 조치로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이다.

보잉이 9일 발표한 2분기 기록을 종합하면, 보잉은 올해 상반기에 총 239대의 비행기(민항기)를 고객사들에게 인도(delivery)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78대)에 비해 37% 하락한 수치다.

반면 경쟁사인 에어버스는 올해 상반기에 총 389대를 인도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03대)에 비해 28%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순주문(net order)을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에어버스가 88대를 기록한 반면, 보잉은 주문보다 취소가 늘어나면서 마이너스(-)119대를 올렸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저가 항공사는 보잉과의 주문 계약을 취소하고 에어버스의 경쟁모델을 선택했다.

탑승객 157명 전원이 숨진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이후 보잉 737 Max의 신규 주문과 인도는 모두 끊긴 상태다. 이 사고가 5개월여 전 벌어진 라이온에어 추락사고(189명 전원 사망)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기체 결함 의혹이 불거졌고, 전 세계 항공당국이 운항을 금지했다. 보잉은 결함을 시인하며 이를 해소하는 작업에 집중해왔다.

보잉이 에어버스에게 '세계 1위 항공기 제조사'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Lindsey Wasson / Reuters

 

보잉 737 Max의 운항이 언제끔 재개될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지난달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잠재적 결함이 새롭게 발견됐다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어야만 운항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 9월 말까지는 운항이 재개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설령 운항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현재 멈춰서있는 비행기의 운항이 모두 재개되기까지는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망했다. 현재 운항이 중단된 전 세계 항공사 소속 737 Max 380여대와 아직 주인을 만나지 못한 150여대가 보잉 공장을 비롯한 미국 곳곳에 계류되어 있는 상태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보잉이 에어버스에게 '세계 1위 항공기 제조사'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Lindsey Wasson / Reuters

 

매월 52대의 737 Max를 생산했던 보잉은 현재 매월 42대 수준으로 생산을 축소했다. 반면 에어버스는 보잉 737의 경쟁 기종이자 전 세계 중단거리 여객기 시장을 양분해 온 A320의 신형 A320 Neo 생산을 매월 63대 규모로 추가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는 프랑스 경제신문 레제코(Les Echos)를 인용해 에어버스가 내부적으로 올해 인도량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기존 전망치(가이던스)는 2018년(800대)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880~890대 수준이다. 

반면 보잉은 올해 905대를 인도할 계획이었으나 737 Max 운항금지와 신규 주문 중단으로 목표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에어버스가 8년 만에 세계 1위 항공기 제조사 자리를 되찾을 게 확실시 된다는 얘기다. 

 

허완 에디터 : wan.heo@huffpost.kr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률 77% '깜짝실적' 전망, KB증권 "주가 12% 급락은 비중 확대 기회"
  • 2 이재명 '긍정 부정 데드크로스' 여론조사 또 나왔다, 민주당 지지층·진보층 긍정평가 크게 빠져
  • 3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윤석열 탄핵 반대" 인요한 선출, 국힘 한지아 "이재명 정부 실용인가?"
  • 4 징역 25년 박성재 전 법무장관, 그의 구속영장 기각된 사실을 기억한다 : 한덕수, 박성재 이어 추경호는?
  • 5 지지율 데드크로스 ‘뉴 이재명’의 위기, 중도보수 확장 내걸었지만 결국 ‘반 문재인’으로 귀착했다
  • 6 민주당 보완수사권 논쟁에 추미애 나서자 정청래가 동의했다, "보완수사권 인정은 검찰개혁 아니다"
  • 7 코스피 '시총 1위' 계보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전에 한국전력·포항제철 그리고 시중은행·건설사들이 있었다
  • 8 인도 공장 노동자들의 머리엔 왜 카메라가 달렸을까? 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찍고 있다
  • 9 SNS 뒤흔든 아파트단지 '수원 마약 좀비' 영상 속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필로폰 양성"
  • 10 일본 통일교, 최고재판소에서 해산 확정·청산 돌입 : '한국 통일교 해산'은 한학자 총재 재판 결과에 달렸다

허프생각

사라진 가자지구 아이들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에게 묻는다 : 이것은 전쟁인가, 집단학살인가
사라진 가자지구 아이들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에게 묻는다 : 이것은 전쟁인가, 집단학살인가

2023~2025년, 2만179명의 아이들이 하늘나라로 갔다

허프 사람&말

'큰 눈'을 그린 여성 화가 마가렛 킨의 사망 4주년 : 1960년대 여성 화가의 권리를 위한 투쟁
'큰 눈'을 그린 여성 화가 마가렛 킨의 사망 4주년 : 1960년대 여성 화가의 권리를 위한 투쟁

법원에서 그림을 그려 보이다

최신기사

  • [영상] 백화점 지고 '명품과 다이소' 뜨는 이유, 차트 대신 '유통' 읽어야 한다
    영상 [영상] 백화점 지고 '명품과 다이소' 뜨는 이유, 차트 대신 '유통' 읽어야 한다

    '온라인 시대' 오프라인 매장이 살아남을 방법 '특별한 체류 경험'

  • LG유플러스 블룸AI와 손잡고 중소기업 AI 고객센터 도입 문턱 낮춘다, LG그룹 기술력도 든든한 뒷배
    씨저널&경제 LG유플러스 블룸AI와 손잡고 중소기업 AI 고객센터 도입 문턱 낮춘다, LG그룹 기술력도 든든한 뒷배

    AI 상담사 더욱 자주 보게 된다

  • SK하이닉스 7월10일 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 추진, 45조4535억 조달한다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 7월10일 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 추진, 45조4535억 조달한다

    SK하이닉스 주식이 미국에서도 거래된다

  •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주택은 닥치고 지어야 공급 강조, 세제 강화엔 맘카페까지 참고 신중론
    뉴스&이슈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주택은 닥치고 지어야" 공급 강조, 세제 강화엔 "맘카페까지 참고" 신중론

    부동산 대책 '투트랙' 기조

  • 국힘 당무 복귀한 장동혁 첫 일성 당 기강잡기 : 사퇴요구 정면돌파 나섰고 당분간 자리 지킬 것 같다
    뉴스&이슈 국힘 당무 복귀한 장동혁 첫 일성 "당 기강잡기" : 사퇴요구 정면돌파 나섰고 당분간 자리 지킬 것 같다

    정점식에 이어 오세훈 '속도조절론'

  • 'PBR 0.23배' 대한제분 뒤늦게 자사주 소각 카드 꺼냈지만 : 저평가 진짜 원인 '밸류업'보다 '지배구조' 아닌지
    씨저널&경제 'PBR 0.23배' 대한제분 뒤늦게 자사주 소각 카드 꺼냈지만 : 저평가 진짜 원인 '밸류업'보다 '지배구조' 아닌지

    기업가치 발목 잡는 '53%짜리 지배구조'

  • 네덜란드 12세 미만 '아동 안락사' 처음 시행 : 세계 각국에서 존엄사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네덜란드 12세 미만 '아동 안락사' 처음 시행 : 세계 각국에서 존엄사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그럼 우리나라는?

  • 호반건설 대표 박철희 소규모 도시정비 수주로 서울 공략 돌파구 마련, 2026년 수주 성적이 진짜 시험대
    씨저널&경제 호반건설 대표 박철희 소규모 도시정비 수주로 서울 공략 돌파구 마련, 2026년 수주 성적이 진짜 시험대

    정면 돌파 대신 우회로 공략

  • HMM 벌크 사업 확대 위해 1조6천억 신규 투자 단행 : 벌크선 8척과 가스선 2척 신규 발주
    씨저널&경제 HMM 벌크 사업 확대 위해 1조6천억 신규 투자 단행 : 벌크선 8척과 가스선 2척 신규 발주

    컨테이너선 위주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 중

  • [허프 사람&말] '큰 눈'을 그린 여성 화가 마가렛 킨의 사망 4주년 : 1960년대 여성 화가의 권리를 위한 투쟁
    라이프 [허프 사람&말] '큰 눈'을 그린 여성 화가 마가렛 킨의 사망 4주년 : 1960년대 여성 화가의 권리를 위한 투쟁

    법원에서 그림을 그려 보이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