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45조 원가량을 확보한다.
SK하이닉스가 미국 ADR 상장을 통해 45조 원 규모를 조달한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6월2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779만 주, 모두 45조453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행된 보통주 신주를 해외 예탁기관에 예탁해 이를 기반으로 ADR을 발행하는 것으로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함이다
ADR은 미국이 아닌 타국가의 기업 주식을 미국 은행에 예치하고 발행돼 미국 증시에서 달러로 거래되는 주식예탁증서를 말한다.
최종 ADR 발행가액과 구체적 자금조달 규모는 앞으로 진행될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확정된다.
SK하이닉스는 조달한 금액 전부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투자와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 및 장비확보 등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SK하이닉스 ADR 발행의 대표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간증권 등이다. 일정은 7월10일 나스닥 상장 이후 청약 및 대금납입은 7월14일로 예정됐다. 국내 거래소에 새 주식이 등록되는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29일이다.
SK하이닉스는 “관련 내용들이 확정되면 추후 정정신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