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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바퀴벌레와 사랑을 나누었다는 일본 남성의 이야기
ⓒAsian Boss

남자의 이름은 시노하라 유타이다. 일본에서 식당을 운영중인 그는 곤충을 재료로 한 음식을 만든다. 귀뚜라미나 밀웜을 이용해 칵테일, 패스트리, 심지어 라멘도 만든다. 어렸을 때부터 곤충을 즐겨먹었고, 곤충으로 요리하는 일을 하는 그는 심지어 곤충과 사랑에 빠지기도 했다. 그가 사랑한 곤충은 바퀴벌레였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아시안 보스’(Asian Boss)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유타는 아프리카에서 구입한 바퀴벌레에게 ‘리사’라는 이름을 붙였다. 유타는 자신이 리사와 약 1년 간 데이트를 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리사와 섹스를 하는 꿈을 꾸기도 했다고. 물론 실제 섹스를 시도한 건 아니다. 유타는 ”사이즈가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농담 같은 일이지만, 유타는 ”우리는 100% 진지한 관계였다”고 말한다. 리사와 의사소통을 했는가란 질문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애착이 강해졌기 때문에 우리가 의사소통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심지어 ”어떤 여성도 리사만큼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리사는 내 첫사랑이였습니다. 나는 리사를 정말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리사와 섹스를 하는 상상을 여러번 했습니다. 그게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바퀴벌레가 커지거나, 내가 작아진 세상을 상상했어요.”

하지만 1년 후 리사는 세상을 떠났다. (바퀴벌레의 수명은 약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다.) 유타는 리사와 이별하면서도 리사와 영원히 함께 하고 싶었다. 결국 유타가 생각한 방법은 리사를 먹는 것이었다.

″리사가 떠난 날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리사가 짧은 수명을 가진 바퀴벌레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리사를 경건한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리사는 내 마음 속에 살고 있고, 내 몸의 일부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유타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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