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정부가 국내 증시 급락에 대응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산업의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외 증시가 연일 급락하자 시장 안정조치를 꺼낸 것이다.

주가 하락으로 담보가 부족해진 투자자의 주식이 강제로 처분되는 반대매매가 다시 주가를 끌어내리는 악순환을 막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여전히 탄탄하다며 과도한 비관을 경계하는 한편 시장 변동성이 더 커지면 추가 안정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 코스피 5000선 붕괴에 '반대매매 악순환' 차단 나선다 :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3개월 면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시장점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정경제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응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했다.

정부가 시장 안정조치를 내놓은 것은 미국 중간선거 이후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5.52% 떨어졌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각각 4.36%, 3.44% 하락했다.

국내 증시의 하락세도 가팔랐다. 10월30일 5731이었던 코스피지수는 11월5일 5384까지 내려갔다. 6일에는 개장 직후 8% 이상 폭락하면서 5000선이 무너졌고, 오전 9시3분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이후 낙폭을 일부 줄이긴 했지만 오후 1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5.43% 떨어진 5091.40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주가 급락이 추가적인 매도 압력을 불러오는 상황을 막기 위해 신용융자에 대한 증권사의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3개월 동안 면제하기로 했다. 시행일은 9일이다.

신용융자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거래다. 현행 규정에 따라 증권사는 신용융자 담보비율을 14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주가가 하락해 담보비율이 기준에 못 미치면 투자자에게 추가 담보를 요구하고, 이를 채우지 못하면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증권사들은 담보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유지 의무가 면제된다고 모든 반대매매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 적용 기준과 반대매매 여부는 증권사가 결정한다.

정부는 최근 증시 하락이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등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 증시가 이러한 대외 요인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한국 경제가 3%대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수출 1조 달러, 기업 영업이익 9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 기초체력은 견조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과 주요국 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국내외 증시와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시장 불안과 수급 쏠림이 심해질 경우 추가 시장 안정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와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미국 중간선거 민주당 '상하원 탈환' 압승, 트럼프는 고개 숙였다 : 미국 정치 '정상화' 시작되나
  • 2 효성중공업 '사상 첫 파업' 어떻게 해결하나 : 조현준 창원 신공장으로 생산능력 2배 키운 직후 갈등 수습 과제
  • 3 제일기획 실적 '메모리 값 상승'에 흔들 :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 마케팅 예산 줄이자 3분기 이익 급감, '계열사' 의존 한계 노출
  • 4 [허프 사람&말] "정신은 가둘 수 없다" 홍콩 민주화 운동의 얼굴, 조슈아 웡의 열다섯과 서른 : 감옥서 징역 10년형 추가
  • 5 중앙일보 5200억 수혈로 새 출발 : '홍석현 체제' 끝내고 다우키움·CJ·신세계 공동경영으로
  • 6 민주당 '신천지 3자 비밀연합' 내홍에 여권 연대도 지지부진 : '명픽' 김민석 두고 이재명 고민 깊어질 듯
  • 7 [미디어토마토] 내일 총선이라면 찍을 후보, 민주당 35.1% 국힘 38.9% 조국혁신당 11.0% : '분열'의 결과
  • 8 맞벌이 부부, 아이 키우려면 '셋 중 하나' 꼭 필요하다 : 조부모의 도움, 3시간 지켜줄 도우미, 유연한 노동시간
  • 9 트럼프 강조하던 한국 미국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차질 없나 : 미국 중간선거 후 한국 내 함정 건조 일단 '안갯속'으로
  • 10 우크라이나 주택가 '비밀감옥'의 14세 소년, 탈영병이었을까 : 주민·경찰 충돌에 대통령실장도 현장 찾았다

허프생각

'주 52시간 예외'는 정말 필요한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지금도 무리 없다는 입장
'주 52시간 예외'는 정말 필요한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지금도 "무리 없다"는 입장

정·재계는 '현장' 알고 있는지

허프 사람&말

미국 캘리포니아 사형수 548명 한꺼번에 종신형 감형 : 주지사 개빈 뉴섬 퇴임 앞두고 결단
미국 캘리포니아 사형수 548명 한꺼번에 종신형 감형 : 주지사 개빈 뉴섬 퇴임 앞두고 결단

한국 사형수, 52명(2026년 기준)

최신기사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MSCI 페르난데스 회장 만나 기후·AI 대응 논의했다  : ESG금융 100조 목표 재확인
    씨저널&경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MSCI 페르난데스 회장 만나 기후·AI 대응 논의했다  : ESG금융 100조 목표 재확인

    우리금융은 MSCI ESG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 정부 코스피 5000선 붕괴에 '반대매매 악순환' 차단 나선다 :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3개월 면제
    씨저널&경제 정부 코스피 5000선 붕괴에 '반대매매 악순환' 차단 나선다 :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3개월 면제

    반대매매가 자동으로 중단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 미국 국방장관 헤그세스 중간선거 패배 '제물' 되나 : 부통령 공격에 트럼프마저 '경질' 검토
    글로벌 미국 국방장관 헤그세스 중간선거 패배 '제물' 되나 : 부통령 공격에 트럼프마저 '경질' 검토

    이란 전쟁 강경파, 벼랑에 서다

  • 민주주의는 결국 시민이 살린다 : ‘투표 참여’에 미국·브라질·헝가리 권위주의 세력 잇따라 패배
    글로벌 민주주의는 결국 시민이 살린다 : ‘투표 참여’에 미국·브라질·헝가리 권위주의 세력 잇따라 패배

    '평범한' 시민의 대반격

  • 가온전선 재생에너지 전력망 사업 키운다 :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초고압케이블 공급·시공 맡아
    씨저널&경제 가온전선 재생에너지 전력망 사업 키운다 :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초고압케이블 공급·시공 맡아

    신안·당진·군산에서 공급 실적 쌓았다

  • [허프 생각] '주 52시간 예외'는 정말 필요한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지금도 무리 없다는 입장
    보이스 [허프 생각] '주 52시간 예외'는 정말 필요한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지금도 "무리 없다"는 입장

    정·재계는 '현장' 알고 있는지

  • 파라과이 우파 대통령, 은행 비리 의혹에 중도 사임 : 브라질·미국 이어 미주 보수진영 잇단 악재
    글로벌 파라과이 우파 대통령, 은행 비리 의혹에 중도 사임 : 브라질·미국 이어 미주 보수진영 잇단 악재

    갑자기 분위기 바뀐다

  • 엔비디아의 첨단 AI반도체 60만 개가 홍콩에 묶여 있다 : 중국 정부 ‘자급자족’ 내세우며 자국 테크기업 구매 제한
    글로벌 엔비디아의 첨단 AI반도체 60만 개가 홍콩에 묶여 있다 : 중국 정부 ‘자급자족’ 내세우며 자국 테크기업 구매 제한

    최다 20만 개만 승인할 거란 전망

  • [허프 사람&말] 미국 캘리포니아 사형수 548명 한꺼번에 종신형 감형 : 주지사 개빈 뉴섬 퇴임 앞두고 결단
    글로벌 [허프 사람&말] 미국 캘리포니아 사형수 548명 한꺼번에 종신형 감형 : 주지사 개빈 뉴섬 퇴임 앞두고 결단

    한국 사형수, 52명(2026년 기준)

  • 두산 9700억 투자해 동박적층판 한국·중국 증설 드라이브 : 자체사업으론 역대 최대 투자
    씨저널&경제 두산 9700억 투자해 동박적층판 한국·중국 증설 드라이브 : 자체사업으론 역대 최대 투자

    중국공장 14년 운영 경험 살려 신규 생산라인 구축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