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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지지도가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국혁신당은 서울과 호남권에서 두 자릿수 지지도를 기록했고 진보층에서도 지지도가 상승 추세를 지속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주 52시간제 예외에 반대하는 등 선명한 개혁적 행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토마토] 정당 지지도, 민주당 0.8%p 하락 조국혁신당 9%로 상승 : 혁신당 서울·호남·진보층서 약진
미디어토마토의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미디어토마토

미디어토마토가 22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2%, 국민의힘 37.2%, 조국혁신당 9.0% 등으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0.8%포인트, 0.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는 9월4주 차 조사에서 역전된 이후 한달 동안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을 앞서는 상태가 유지됐다.

두 당의 지지도가 주춤한 사이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2주 전보다 1.6%포인트 올랐다. 특히 지역별로 서울의 조국혁신당 지지도가 12.3%로 2주 전(6.1%)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서울에서 민주당은 37.5%, 국민의힘은 35.8%였다.

여권의 핵심 지지기반인 전남·광주·전북에서도 조국혁신당 지지도가 11.2%로 2주 전(8.9%)보다 2.3%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민주당의 전남·광주·전북 지지도는 53.5%에서 46.2%로 7.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17.8%로 2주 전 조사보다 7.0%포인트 높아진 반면 진보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63.9%에서 61.2%로 2.7%포인트 낮아졌다. 중도층은 민주당 36.3%, 국민의힘 30.6%, 조국혁신당 7.5% 등이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77명, 중도 456명, 진보 300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23명 더 많았다.

이밖에 개혁신당 1.4%, 진보당 1.1%였으며 '그외 다른 정당' 2.7%, '지지정당 없음'은 11.8%로 조사됐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37.5%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1.0%포인트 상승하며 하락세를 멈췄다. 다만 전체 부정평가 응답 비율 58.5% 가운데 '매우 못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46.1%에 달했고 중도층에서도 부정평가가 58.6%로 2주 전 조사(58.9%)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9일과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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