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국내 유망 디지털·소프트웨어(SW) 기업 5개사의 글로벌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확보를 도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 네트워크 확보를 돕는다. 사진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15~17일 열린 '아이티이에이 피오 데이즈(ITEA PO Days) 2026' 행사 현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IAT는 15~17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ITEA PO Days 2026'에 참가해 국내 SW 기업들의 국제공동 R&D 파트너 발굴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ITEA는 스마트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분야 혁신 연구개발 클러스터다. 세계 최대 연구개발 협력 플랫폼인 유레카(EUREK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글로벌 산업계, 학계, 연구계(산학연)의 협력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로 전환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ITEA PO Days는 20개국 글로벌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했다. 아이디어 69건이 공유되고 포스터 전시 80여 건이 진행됐다.
국내 참가기업은 △에이치메딕기어(포항) △토탈소프트뱅크(부산) △크로스허브(전주) △애드(대전) △글로브포인트(고양) 총 5곳이었다. 이 기업들은 각 지역 주력산업 등과 맞닿아 있는 SW·디지털 분야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은 KIAT 지원 아래 독일 프라운호퍼 산업용 3차원(3D)프린팅·적층제조 연구소, 튀르키예 투르크셀 외데메, 핀란드 투르쿠응용과학대학교 등 해외 산학연과 35건 이상의 기업 간 거래(B2B) 및 컨소시엄 구성에 관해 논의했다.
KIAT와 산업통상부는 이번 행사로 발굴된 아이디어 및 컨소시엄이 ITEA 본 과제 선정 및 자금 확보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을 세웠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우수한 기술뿐 아니라 이를 함께 개발하고 사업화 할 해외 파트너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업과 유럽의 ITEA 소프트웨어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긴밀히 연결해,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공동연구 및 사업화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