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물가 상승과 국채 금리 상승이라는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해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이라는 외신들의 보도다. 

연준 내부에서는 물가 상승으로 기준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그러나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기준 금리를 올리지 않아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연준이 기준 금리를 동결할지 올릴지 불확실해졌다. 

미국 연준 향후 행보 복잡해졌다 : 기준금리 올려 인플레이션 잡나, 유가 상승 일시적으로 보고 금리 동결하나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026년 8월28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연설하고 있다. ⓒ게티이미지/AFP통신=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은 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최근 며칠 동안 유가 및 국채 이자가 상승했다"며 "투자자들은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하거나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4.8%를 기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임 기간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 내부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발언이 최근 나오고 있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완화되지 않는다고 나타나면 과감하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연설했다. 

마이클 바 이사는 연준이 2024년까지 인플레이션을 2%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낮췄으나 관세, 중동 분쟁, 인공지능(AI) 개발 등으로 2025년에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노력이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8월28일 와이오밍 잭슨홀에서 7월 금리 동결 결정 관련해서는 대다수 위원이 "공급망, 투자 흐름, 지정학적 상황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해" 새로운 정보를 평가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 기준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사이 갈등이 지속돼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은 위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고 짚었다. 

워시 의장은 8월3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자본이 투자 기회 부족으로 쌓이던 글로벌 저축 과잉 시대가 저물고 "글로벌 투자 급증"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적 금융회사 JP모건체이스의 전략가들을 인용해 "해당 발언은 장기 국채 금리가 연준의 행보와는 상관없이 지난 10년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내용이다"며 "다만 투자자들은 이 발언이 금리 인상 예측을 뒷받침한다고 해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초래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될 것이며, 금리 인상은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해 에너지 공급 충격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을 택했다. 2월28일 미국·이란 전쟁 발발 당시 투자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은 몇 주 안에 전쟁이 종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6개월이 넘은 지금도 전쟁은 진행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미국 경제는 타격을 입었다. 이미 미국에서 물가 상승은 지난 5년 동안 연준의 목표치인 연평균 물가상승률 2%를 웃돌고 있었다. 

다른 나라 중앙은행도 금리 인상 조치에 나섰다. 유럽중앙은행은 6월에 금리를 인상했고, 오는 10일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행 역시 6월에 금리를 인상했으며 오는 18일 추가로 금리를 예상할 가능성이 있다. 

베센트 장관은 31일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을 근거로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센트 장관은 세계적 경제 방송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공급 충격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며 "전통적으로 공급 충격이 발생했을 때 2차 또는 3차 파급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한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데, 핵심물가상승률은 매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핵심물가상승률은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물가상승률로, 올해 1~5월에는 예상보다 높았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6~7월에는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워시 의장은 8월28일 이런 수치만으로는 근본적 추세가 개선되고 있다고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한 적 있다. 이에 앞으로 연준의 행보가 어떨지에 관한 불확실성이 늘고 있다. 

워시 의장은 연준이 시장을 직접 이끌기보다는 시장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대응 방안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늦어도 12월에는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일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 투자자들은 추가적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을지에 주목할 텐데, 이는 장기 국채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20대 여성이 '야차룰' 강요받고 10대 2명과 연이어 싸운 뒤 사망했다 : 유튜브 통해 퍼진 새로운 폭력
  • 2 경기 파주 대형 카페 냉동창고에서 실종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경찰 제주도 사건에서 배웠나, 신속대응
  • 3 민주당 정청래·추미애, '검사 2292명 수사관 7천 명 그대로' 공소청 직제안 직격 : 다시 검찰개혁 논쟁
  • 4 중증 자폐 아들 20년 넘게 홀로 키운 전경철 작가 별세 : 자신이 떠난 이후 아들이 머물 곳을 찾아 1년 헤맸다
  • 5 미국 여객기 일등석서 60대 남성 폭행·혐오 발언, '덕트테이프 결박’에 회사에서 잘렸다 : 한국이라면?
  • 6 코오롱인더스트리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수혜 예상 : 허성 투명폴리이미드 공장 완전 가동으로 알짜 사업 재탄생 바라봐
  • 7 [허프 사람&말] 조국 "이재명 유죄 바란다는 건 의도적 난독", '뉴이재명' 두고는 "양쪽 모두 잃었다"
  • 8 청와대 '개각 악수'에 국힘 지지율 5%p 반등 :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 자빠진다" 이재명 발언 '거꾸로' 현실 됐다
  • 9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37.4%로 최저치, 중도층 긍정평가 30%대로 떨어졌다
  • 10 신세계그룹 올해도 '9월 임원인사' 이어갈까 : 미래사업 본격화 속 수익 견인 과제 해결 주목

허프생각

로봇이 아닙니다 AI가 게임을 통과해 '인간 증명서' 받았다 : 이제 인간이 '인간'을 증명해야 한다
"로봇이 아닙니다" AI가 게임을 통과해 '인간 증명서' 받았다 : 이제 인간이 '인간'을 증명해야 한다

인간이 AI에게 '간택'받는 세상

허프 사람&말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 미국과 관세전쟁서 꿋꿋하게 버틴다 : 지지율 62%로 취임 후 최고치 근접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 미국과 관세전쟁서 꿋꿋하게 버틴다 : 지지율 62%로 취임 후 최고치 근접

트럼프 '덕분'에 캐나다 똘똘 뭉친다

최신기사

  • 혁신당 신장식 검찰개혁 아니라 '검찰개명' : 국회 연설에서 공소청 직제안·부동산 정책 직격
    뉴스&이슈 혁신당 신장식 "검찰개혁 아니라 '검찰개명'" : 국회 연설에서 공소청 직제안·부동산 정책 직격

    "이러면 민주당과 관계를 심각하게 검토"

  • BGF그룹 차남 홍정혁 무수불산 투자로 소재사업 독립 기반 다진다 : BGF그룹 ‘2세 형제 경영’ 선명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모색
    씨저널&경제 BGF그룹 차남 홍정혁 무수불산 투자로 소재사업 독립 기반 다진다 : BGF그룹 ‘2세 형제 경영’ 선명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모색

    독자 성장 시험대

  • 두산에너빌리티 '대미 투자' 가스터빈으로 몸 풀고 대형원전서 방점 찍나, 박지원 '2030년 수주잔고 48조' 가능성 키운다
    씨저널&경제 두산에너빌리티 '대미 투자' 가스터빈으로 몸 풀고 대형원전서 방점 찍나, 박지원 '2030년 수주잔고 48조' 가능성 키운다

    국내 유일 가스터빈·원전 주기기 공급사

  • 영국, 서안지구 이스라엘 정착촌에 인종청소 자행 : 영 프 캐나다 등 12개국 뭉쳐 정착촌과 교역 금지
    글로벌 영국, 서안지구 이스라엘 정착촌에 "인종청소 자행" : 영 프 캐나다 등 12개국 뭉쳐 정착촌과 교역 금지

    유대인 외무장관의 이스라엘 비판

  •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달성 회의론 나오는데 : 조만호 IPO 성공 위해선 해외사업 지속가능 성장과 이익 실현 가능성 입증 과제
    씨저널&경제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달성 회의론 나오는데 : 조만호 IPO 성공 위해선 해외사업 지속가능 성장과 이익 실현 가능성 입증 과제

    K-패션 플랫폼도 통할까

  • SK하이닉스 곽노정 메모리 시장 과거는 직선도로 지금은 곡선도로 : 미래포럼에서 AI 시대 변화의 길 찾는다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 곽노정 "메모리 시장 과거는 직선도로 지금은 곡선도로" : 미래포럼에서 AI 시대 변화의 길 찾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AI) 시대 급격한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성장의 길을 모색한다. 곽 사장은 실행력을 높여 AI 시대 ‘골든 타임’에 적기 대응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SK하이

  • 대학축제 '외부 아아돌 팬' 논란 점입가경 : 충남대 총학 '홈마존' 설치하며 저작권 요구, 서약서에 면접도
    뉴스&이슈 대학축제 '외부 아아돌 팬' 논란 점입가경 : 충남대 총학 '홈마존' 설치하며 저작권 요구, 서약서에 면접도

    대학축제 '자리 전쟁'의 이상한 전개

  • [허프 사람&말]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 미국과 관세전쟁서 꿋꿋하게 버틴다 : 지지율 62%로 취임 후 최고치 근접
    글로벌 [허프 사람&말]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 미국과 관세전쟁서 꿋꿋하게 버틴다 : 지지율 62%로 취임 후 최고치 근접

    트럼프 '덕분'에 캐나다 똘똘 뭉친다

  • 중동에 '두 번째 전쟁' 벌어지나 : 홍해 입구를 둘러싼 사우디와 후티의 '대리전' 격화
    글로벌 중동에 '두 번째 전쟁' 벌어지나 : 홍해 입구를 둘러싼 사우디와 후티의 '대리전' 격화

    2014~2022년 내전의 악몽

  • 방파제 테트라포드, 파도는 막지만 치명적 인명사고 벌어진다 : 최근 5년간 34명 사망
    뉴스&이슈 방파제 테트라포드, 파도는 막지만 치명적 인명사고 벌어진다 : 최근 5년간 34명 사망

    헛디디면 곧바로 추락, 탈출 불가능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