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치매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26년 100만 명을 넘어서고 2044년에는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NH농협생명은 고령화와 치매 인구 증가에 대응해 지역 치매안심센터·지자체와 협력해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확대하는 가운데 치매 환자와 가족의 금융거래 불편 해소를 위한 NH농협금융의 프로젝트에도 동참한다.
NH농협생명이 고령화와 치매 인구 증가에 대응해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최근 충남세종총국이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인증받으면서 본사를 포함해 전국 12개 사업장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8월27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가 추진하는 국가 치매관리사업으로 임직원의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등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고령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의 치매 환자 수는 97만 명이다. 2026년 100만 명을 넘은 뒤 2044년에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고령일수록, 도시보다 농어촌에서 치매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농협금융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전국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인증을 확대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전국 단위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치매극복선도기업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지역총국을 중심으로 지역 치매안심센터 및 지자체와 협력해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한다.
NH농협생명은 이러한 활동을 NH농협금융이 추진하는 '농협금융 안심돌봄 프로젝트'와 연계해 확대할 계획이다.
안심돌봄 프로젝트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치매 인구 증가에 대응하고 치매 고객과 가족이 금융거래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그룹 차원의 종합 대응 프로젝트다.
NH농협생명 방수호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