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배우 팀 커리(Tim Curry)가 지난 25일(현지시각) 그의 미국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미국 CBS가 보도했다.
영국의 연기파 배우 팀 커리(Tim Curry, 사진)가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AP=연합뉴스
그의 별세 소식에 그의 동료와 팬들은 일제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모의 메시지를 올리며 그의 인품과 연기인생을 기렸다.
팀 커리와 영화 ‘애니(Annie)’에 함께 출연한 미국의 배우이자 코미디언 캐럴 버넷은 “팀과 저는 영화에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그 누구도 팀보다 악역 연기를 사랑스럽게 잘 해낼 수 없다”고 추모했다.
미국의 배우 겸 코미디언 질리언 벨 역시 인스타그램에 팀의 여러 사진을 게재하며 “팀은 내가 배우가 되도록 만든 사람”이라고 말했다.
더 머펫츠(The Muppets) 측은 키다리 존 실버 선장의 모습을 한 팀 커리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팀만큼 명예로운 머펫 칭호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를 애도했다.
팀의 전 동료들과 팬들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팀을 애도하는 물결에 동참했다. 특히 미국의 배우 로버트 드 니로는 “팀은 전설적인 배우”이며 “세상은 팀이 있기 전과 후가 같지 않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로버트 드 니로 외에, 미국의 배우 마이클 맥킨, 미국의 배우 겸 래퍼 오셔 잭슨 주니어, 미국의 음악가 디 스나이더 등이 엑스에 팀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다.
SNS 스레드(Thread)에서도 추모의 물결은 이어졌다. 특히 미국의 소설가 스티븐 킹은 “원조 페니와이즈 팀 커리, 편안히 잠들길”이라고 작성하며 그에 대한 각별한 사이를 드러냈다.
* 허프포스트코리아는 미국 허프포스트와 제휴를 통해 기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번역·정리 박태열 허프포스트코리아 기자]